<하루종일 네 생각>하루의 시작을 함께하는 고양이와 아이.그림만 봐도 행복해지는 모습이예요. 아이는 밖에서도 하루종일 고양이 생각을 합니다. 등굣길에 본 장바구니도 수업 시간에 마주치는 수학 문제도 모두 고양이의 얼굴로 변신을 합니다.그렇게 하루를 고양이로 가득 채운 아이는 친구들이 놀자고 하는 강력한 유혹에도 곧장 집으로 돌아가네요.하루종일 고양이 생각을 한 아이를 기다리고 있던 고양이.“너도 내 생각 했냥?”뒷표지의 물음이 무색하게도 고양이도 혼자 하루종일 아이를 생각하며 기다렸나봐요.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은 꽤 근사한 일인 것 같아요. 그 누군가를 생각하며 하루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테니까요. 닿지 못하는 마음이라도 내 마음 속에 웃음을 담을 수 있는 존재.내겐 그게 무엇일까 생각하니 역시 가족인 것 같네요.뭐,때로는 저녁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신이 나고주문한 책을 기다리느라 모든 문자가 택배알림 소리같고,티비 시리즈를 다음주까지 기다리며 무한반복 재방송을 보기도 하고요.방금 비행기티켓을 결제하고는 벌써 다녀온 것 같이 가고 싶은 곳 리스트를 만들어 놓죠.하루종일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는 건기다림과 설레임이 필수입니다.기다리는 시간에 반짝이는 설레임이 늘 함께하며 우리의 마음도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거든요.오늘은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채워나가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