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책을 펼치면 ㅣ 노란상상 그림책 131
이금이 지음, 박현민 외 그림 / 노란상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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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책을 펼치면>

아이들을 위한 책을 만드는 여섯 분의 작가님들이 만든 그림책이라니!
동화와 청소년소설작가 이금이작가님의 글과 너무나도 멋진 작품들을 만들고 계신 박현민, 오승민, 이소영, 이명애 그리고 서현 작가님들의 그림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었어요.
글과 그림으로 생각을 전달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작가님들이 책을 펼쳐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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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책을 펼치면 아이들의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어떤 것을 바라보는지
어떤 것을 상상하는지
어떤 것을 사랑하고 있는지
아이들의 마음을 살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책을 펼치면 이제는 함께 하지 못하는 존재들과 만날 수 있어요.
언젠간 돌아올 수 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림을 쓰다듬어 봅니다.

우리가 아이들과 책을 펼치면 그 어떤 장애물도 없이 함께 공존하는 걸 배웁니다.
아이들의 눈은 투명하여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거든요.

우리가 책을 펼치면 조금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다정함으로 가득차 한껏 행복으로 차오르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죠.

우리가 모두 함께 책을 펼치면 그렇게 손 맞잡고 같이 가자 합니다.
우리는 그 내민 손을 가만 잡고 따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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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질감을 흠뻑 느끼며 한 장 한 장 넘기며 그림책 읽는 재미를 느껴보셨나요?
많이 본 책은 너덜너덜해져 보수를 하고 찢어진 부분은 테이핑을 해가며 누군가와 함께 읽고 웃고 나눌 수 있는 건 그림책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림을 보고 자신의 경험을 마구마구 나눠주고, 이야기에 공감하며 주인공의 상황에 함께 울고웃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이들이 빙 둘러앉아 그림책에 집중하는 모습은 세상 그 무엇보다 반짝이는 시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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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만날 수 있는 세계는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우리가 책을 펼치면>은 이렇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그림책을 함께 해주길 간절히 바라는 모든 어른들의 마음이 녹아 있는 책이었습니다.



“우리에게 그림책을 주세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줄 그림책을 아이들의 두손 안에 꼭 쥐어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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