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그림책 숲 36
밥 길 지음, 민구홍 옮김 / 브와포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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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여러 악기가 만나 하나의 음악이 만들어지는 마법.
이 마법같은 일을 해내는 연주가들은 한 곡을 완성하며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질까요.

엄청난 집중력으로 음악에만 몰입할까요?
연주에 몰입은 하지만 아주 가끔은 문득 각자 자신만의 상상을 하며 보내기도 하나 봅니다.
우리가 일을 하다가도 잠깐 딴 생각에 빠지기도 하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연주를 듣는 관객은 어떨까요-
너무나 황홀해하며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아니면 누군가에 이끌려 와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배가 고프기도 하겠죠?

그럼에도 무사히 끝난 연주회🎻
연주가도 관객도 모두가 희열에 차는 순간입니다.
각자가 느끼는 감동 속에 환호가 이어지는 이 순간이 저는 연주회의 클라이막스 인것 같아요.

서로 다른 곳으로부터 모여 같은 음악과 무드를 공유하고 각자만의 행복한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실로 엄청난 일이 아닐까해요.


.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는데 한 곡을 연습하여 연주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 정성을 담고 하는 작업이기에 듣는이에게 주는 감동은 더 커다란 것 같아요.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가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군요:)
🎺QR코드를 통해 아이들과 악기의 소리를 감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연주회 #밥길 #민구홍 #브와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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