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가르치기 위해 교단에 섭니다 - 28년 차 초등교사의 교직생활 꿀팁
정유미(윰글) 지음 / 푸른향기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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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르치기 위해 교단에 섭니다>



한창 코로나로 학교에서도 마스크가 필수이고 매일 아침 아이들 체온을 앱으로 전달하던 그때. 집에서 빨래를 널고 있는데 창밖 학교운동장에서 리코더 합주 소리가 들려왔어요. 교실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다같이 부를 수가 없으니 운동장으로 나온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조금씩 떨어져 앉아 다같이 합주를 하는데 왜이리 울컥했던지요. 아마도 그 선생님은 다같이 모여 만드는 소리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겠죠?
물론 교실에서 한 사람씩 마스크를 벗어 돌아가며 리코더를 부른 반도 있었을 거예요.

사실 어떤 방식이든 상관 없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그저 무탈하게 아이들과 지내주는 선생님께 늘 감사해요.

물론 아이들이 어리고 제 생각도 좀더 철이 없을 때는 선생님들이 조금만 아이들 신경써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들도 한 사람이고 그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묵묵히 일 년을 지켜봐주는 또다른 부모임을 이제는 알겠더라고요. 아이들과 어떤 하루를 보낼까 고민하는 선생님들께 그저 고마운 마음입니다.


아이들의 작지만 커다란 성장을 매일 지켜보는 교사는 어떤 마음일까?
그 어떤 방식이든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보니 요즘의 상황과 맞물려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저자는 선생님들께 당부합니다.
부모와 노력은 함께
그리고 자기자신은 사랑해주라고요.

혼자만의 성장이 아닌 아이들과 학부모와 선생님 자신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교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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