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따라 열두 달 여행>꽃을 따라 간 여행길이라니!생각만해도 낭만이 넘치는 여행서를 만났어요.무엇보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라서 가능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 그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1월부터 12월까지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을 따라 다녀온 여행지에는 어떤 이야기로 채워져 있을까요?책을 보다보니 익히 알려진 곳도 있지만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곳도 있었고,바로 지난 여름에 다녀온 도시인데도 그 구석구석 보지 못해 아쉬움이 가득한 곳도 있었어요.저자는 유독 가족이나 지인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한번쯤 갔던 곳에 ‘누구랑 꼭 다시 와야지’ 하곤 정말 그렇게 하더라구요. 예쁜 것을 보면 생각나는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는 그들과 함께 느낀 행복의 감정들을 마치 지금 옆에서 이야기해주듯 생생하게 전해줍니다.비록 집에서 보았지만 무거운 마음을 안고 본 올 해의 새해맞이는 유독 눈이 부시고 찬란했던 기억이예요. 저자가 덕유산에서 본 눈꽃 너머로 떠오른 새해만큼 벅차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다른 공간 다른 순간이지만 같은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는게 여행서의 매력인 것 같아요.개인적으로는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동백꽃을 꼭 보러 가고싶지만 조금은 차분히 이 겨울을 보내려고 합니다. 따뜻한 봄이 되면 가벼운 마음으로 꽃여행 떠나고 싶어요. #꽃길따라열두달여행 #위드선샤인#꽃 #꽃구경#꽃축제#꽃여행 #국내여 행#꽃 #꽃사진 #여행사진 #여행지추 천 #국내여행지추천 #여행 #여행에세 이 #도서출판푸른향기 #책제공 #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