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만드는 샘터 동화💚이번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은 아이들의조마조마 아릿아릿아슬아슬한 세 가지 마음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읽자마자 아흐흐흐윽이 동화 뭐야~~~너무 몽글몽글 귀엽잖아~~ 했던 <너에게 건네는 바통>반을 대표해 릴레이를 나가는 종우와 민지이 둘은 서로 바통을 이어받아야하는데어쩐지 자꾸 바통을 떨어뜨리는 종우.순서를 바꾸자, 연습을 하자하는데도 말을 안듣는 종우는 왜 그러는걸까요?종우가 민지에게 느끼는 풋풋한 감정들이 너무나 순수하게 느껴지는 이야기였어요.<돌절구 합창단>예전에 할머니 거동이 어려워지셔서 멀리 모시게 되며 할머니 댁에 남아있던 예쁜 그릇들을 받아왔었어요. 얼마 전, 할머니를 하늘 나라로 보내드리고 집에오니 그 그릇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려옵니다. 이제는 제게 남겨진 할머니의 선물같아요.버리려던 절구통을 들고 와 아끼며 잘 간직하는 은서의 마음에 진심이 느껴져 제 맘도 함께 찌르르 했답니다.<빚 갚는 도둑>마음 속 깊은 곳에 미안한 마음을 세월이 흐른 후에도 갚으려는 할아버지의 마음에서 요즘 아이들에게 보기 드문 진실성이 느껴졌습니다.너무 모든게 빨라진 세상 흐름 속에 나를 좀 더 돌아보며 살아가는 시간이 꼭 필요할텐데.. 요즘 아이들 보면 그런 생각할 시간마저 없이 바빠보여요ㅜㅜ그냥 지나가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하지 않고 다시 한번 나의 행동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세 가지 다른 마음 이야기를 읽다보니 이 동화들 참 다정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작년 샘터동화상에 이어 이번 동화상 작품들도 모두 이 가을 따스하게 전해지는 이야기들이었답니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너에게건네는바통 #돌절구합창단 #빚갚는도둑#동화 #샘터동화상 #초등추천도서 # 동화책 #어린이책 #샘터 #샘터사 #샘터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