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았어!>가끔 엘레베이터 안에서 동네 어른들을 만나면 듣게 되는 말.엄마랑 딸들이랑 똑같이 생겼네 (혹은 똑같이 예쁘네!ㅎㅎ) 입니다.정말 닮은 구석도 있지만 또 자세히 보면 하나도 안 닮기도 했는데도 말이죠.전혀 다르게 생긴 부부도 같이살아가며 닮는다고들 하죠.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살아가서일까요?우리는 사람이나 가족이 아니어도 간혹 어떤 동물이나 사물을 닮기도 해요. 모습이든 성격이든 닮을 수 있죠. 하지만 그게 본인의 모습과 완전 똑같을까요?어떤것과는 비슷한게 있겠지만 그 성격이 확연히 다른 우리.다른지만 닮은닮았지만 다른 우리 사람들그럼에도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은 다 비슷하지 않나요?어쩐지 서로의 다름을 바라보지만 또 존재함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