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았어! 밝은미래 그림책 59
애니 배로스 지음, 레오 에스피노사 그림, 천미나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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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았어!>

가끔 엘레베이터 안에서 동네 어른들을 만나면 듣게 되는 말.

엄마랑 딸들이랑 똑같이 생겼네 (혹은 똑같이 예쁘네!ㅎㅎ) 입니다.
정말 닮은 구석도 있지만 또 자세히 보면 하나도 안 닮기도 했는데도 말이죠.
전혀 다르게 생긴 부부도 같이
살아가며 닮는다고들 하죠.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살아가서일까요?

우리는 사람이나 가족이 아니어도 간혹 어떤 동물이나 사물을 닮기도 해요. 모습이든 성격이든 닮을 수 있죠. 하지만 그게 본인의 모습과 완전 똑같을까요?


어떤것과는 비슷한게 있겠지만 그 성격이 확연히 다른 우리.

다른지만 닮은
닮았지만 다른
우리 사람들
그럼에도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은 다 비슷하지 않나요?

어쩐지 서로의 다름을 바라보지만 또 존재함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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