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왕국>오~~ 제목부터 호기심 가득해지는 책이었어요.바나나의 왕국. 바나나의 나라는 어떨까?처음 받았을 때 책의 형태가 특이해서 깜짝 놀랐어요.크기는 작지만 병풍처럼 펼쳐지는 아코디언 그림책이 3권이나 들어있답니다.사실 처음 펼쳐보았을 때는 으..응? 했어요..그러다가 요리보고 조리보고 하니 아-하! 하는 포인트가 있더라구요.작가님은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하신 걸까요?바나나 하나가 있어요.곧 생명이 되어 왕국이 탄생합니다.오밀조밀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많은 모습을 담고 있어요.생명의 탄생과살아가는 과정의 행복함앞으로 태어날 생명들에 대한 염원이 모두 담겨 있었던 그림책.책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우리네 사람들이 생겨나 이 땅을 일구고 터전을 넓혀가며 고난도 있었겠지만, 바나나왕국처럼 이 땅은 우리를 ’따사로운 햇살과 넘실대는 물결이 부드럽게 감싸’주었겠죠. 어쩌다 지금의 지구가 되었는지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바나나왕국 #정희정 #시공주니어 #그림책 #예술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