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형이 길어요. 아마도 다이빙 하는 모습을 보여주느라 그런가봅니다. 얼마전 아시안게임을 본 아이들이랑 그 때 보았던 경기해설하듯이 읽어보았어요.등장하는 낙엽마다 특징을 잘 살려주셨더라구요.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석구석 이야기가 숨어있는 그림책이예요.마치 숨은그림찾기 하듯 등장 인물들의 대사를 쉬지않고 종알거려줍니다.이런 그림책은 마치 우리 다같이 한 편의 연극을 하듯이 보게 되는것 같아요ㅎㅎ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선으로 그려놓아 어떻게 떨어지는지 손으로 따라 갈 수 있어 재밌어했어요.작가님 아이디어는 정말👍최근 보았던 그림책 <다람쥐는 모를거야> 그림을 그리셨던 작가님이라 괜히 친근한 마음에 읽었던 것 같아요. 뭔가 숲 속 친구들의 이야기의 대변인 같았죠ㅎㅎ그 밖에도 <떡국의 마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된장찌개> 등 아이들이랑 함께 읽었던 주인공들을 그리셨어요. 따뜻한 그림을 그려오시더니 이번에는 직접 글도 쓰신 첫 그림책인가봅니다. 어떤 낙엽팀이 우승했을지는 직접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