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의 두건 캐드펠 시리즈 3
엘리스 피터스 지음, 현준만 옮김 / 북하우스 / 199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순식간에 캐드펠의 팬이 되버리기에 충분했던 처음 접한 캐드펠 시리즈. 이건 브라운 신부 전집과 함께 받을 수 있어 아주아주 럭키한 기분으로 즐겁게 읽기 시작한 것인데... 부록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게... 브라운 신부만큼이나 멋진 책이었다. 부록인것처럼 선심쓰듯 얹어준 이 책 속에는 매끄러운 전개에 무시할 수 없는 흡입력이 존재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제목 그대로 수도사의 두건이라는 별명을 지닌... 바곳이라는 풀로 만들어진 약. 그것은 캐드펠수사님이 제조한 것이고, 그에 의해 일어나는 독살과 여러가지 사건들은... 어쩌면 뻔한듯 하면서도 그 무시할 수 없는 흡입력의 기초가 되어 든든히 버티고 서서 차츰차츰 캐드펠 수사의 영향력을 퍼트리고 있다. 수사답게도 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와 사건을 풀어나간 그의 지혜... 이 외의 다음 시리즈물을 보고싶어하기에 충분한 것 아닌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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