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사랑해 보드북 2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지음,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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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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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된 둘째가 요즘 부쩍 책장 앞에서 노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누나 책으로 가득한 책장에서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꺼내서 보는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렇게 아기 수준에 맞는 사랑스러운 보드북

사랑해 시리즈 중 12월에 딱! 맞는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책을 함께 읽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제목과 같이 사랑해,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너를 사랑해. 라는 글로 책이 시작되어요.

아기과 곰인형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배경이예요.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계절 겨울.

겨울이라는 계절도 느낄 수 있는 눈사람, 눈, 눈꽃송이 등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선물도 사고, 포장도 하고, 종도 흔들고

트리도 장식하고 선물도 나누는 사랑스러운 그림이 한장 한장 담겨있답니다.

내용 또한 베풀줄 아는 너. 친절하고 참을성이 많은 너, 유쾌하고 밝은 너, 잘 먹는 너

그런 너를 사랑한다는 이야기로

아기에게 읽어주면서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둘째 아기와는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데

이 책 매일 거실에 두고 읽어주면서 사랑표현 많이 해주고 있답니다^^

그걸 느끼는지, 자기 책인걸 아는지 아기도 사랑해책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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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잘 먹는
이상이(루다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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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K "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저는 5살 딸과 이제 곧 돌을 앞둔 11개월 아들을 둔 육아맘 입니다.

저의 최대 고민은 입이 짧은 5살 딸아이의 식사 메뉴 고민이랍니다....

영유아검진때마다 듣는 소리....더 잘먹어야겠다! 다음에는 꼭 살쪄서와!

그 소리를 들으면 엄마의 잘못인것만같아 늘 죄인이 되곤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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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육아하면서 식사준비란...거실을 몇번 왔다갔다하는지...저만 그런거 아니겠죠?

그래서 만드는 시간 고려 안할 수 없고, 먹는 시간도 짧았으면 좋겠는....

저에게 딱 필요했던 책! 20분 뚝딱 아이 주도 유아식 책!

프롤로그부터 읽어보니 영앙소에 맞는 식판식 예시부터 먹지 않는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마음가짐과 전략,

아이가 좋아하는 식기와 도구, 그리고 안전한 조리도구를 고르는 법까지 담았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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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아이때는 아이주도 이유식을 했어죠.

찐 채소며 어묵도 만들고 푸딩도 만들고 그땐 참 열정적으로 만들어 먹였고

아이도 굉장히 잘 먹었답니다.

근데 왜때문에 밥먹는시간이 싫어졌는지....그 시간을 다시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이 책 안에 담겨있기에 꼭 실천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목차는 1장부터 7장까지 나누어져 있습니다.

1장에서는 아이주도 식사의 장점에 대해 나와있는데 가장 중요한건 식사시간을 즐거워 한다는겁니다.

그 외에도 조작능력발달과 스스로 먹는양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감까지 올려준다하니 실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그리고 이 책이 기존책들과 다른점에 대해서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저도 다른 유아식 책이 있지만 두껍고 큰 그 책을 잘 펴보지 않....아요ㅎㅎㅎ

왜냐하면 이페이지 저페이지 왔다갔다하며 음식을 준비하다보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거든요..

루다맘은 현실적인 부분을 참 많이 고려하여 담았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어요.

목차에보면 1장 2장 글자틀 색이 다 다른데 책 옆면을 보면 그 장에 맞게 색이 나누어져 있어요.

바쁜엄마들에게 원하는 페이지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이런 세심한 배려. 감동입니다.

레시피는 이렇게 나와있어요.

재료, 조리시간과 조리방법, 조리 사진까지~

오늘 저녁은 카레 채소 볶음밥을 해먹었어요.

플레이팅까지 따라하면 최고의 한끼^^

채소 손질만 하면 후다닥 해먹을 수 있는 볶음밥은 카레를 좋아하는 아이가 한그릇 뚝딱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아이와 함께 만드는 즐거운 요리는 과정이 더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부모님이 준비해줄 부분과 아이가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요리하는 과정도 한장 한장 담아주셨네요.

애호박을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하니.......오늘 사온 애호박 내일 요리실습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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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빵, 피자, 스무디, 김치, 소스레시피까지 다양하게 담고 있어요.

특별한 날은 특별한날 페이지에서 바쁜 아침에는 브런치 페이지에서

즐거운 한끼를 아이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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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자하는 루다맘의 마음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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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한글 쓰기 : 받침 있는 낱말 100 브레드이발소 한글 쓰기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주)몬스터스튜디오 원작 / 고은문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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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문화사 "브레드 이발소 한글 쓰기 받침 있는 낱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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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5세 후반이 되자 받침이 없는 글자는 읽고 쓰기가 가능해졌고, 한글공부에 더욱 재미를 붙였습니다.

TV에 나오는 사람 이름을 읽으면서 이제는 받침있는 글자도 관심을 갖던 중 좋아하는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의 받침이 들어간 낱말 워크북을 체험하게 되었네요.

기역부터 히읗, 쌍자음이 들어간 낱말.

보드마카로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는 벽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페이지를 펼치면 한글 공부는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

바르게 연필을 잡는 방법, 받침 없는 글자와 받침 있는 글자가 어떻게 조합되는지

워크북 시작 전에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더라구요.

자음 기역부터 히읗까지 받침이 있는 단어쓰기가 나와있습니다.

획순도 숫자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일, 이, 삼, 사 읽으면서 따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자음낱말쓰기가 끝나면 한번 정리하면서 쉬어가는 페이지도 있어요.

이 페이지를 중심으로 앞부분은 위와 같이 자음쓰기였고, 뒷부분은 쌍자음쓰기 연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기본 자음만 알고 있다가 쌍자음쓰기도 새로운지 굉장히 적극적으로 쓰기 연습에 열심히였답니다^^

쌍자음 쓰기까지 끝나면 주제별 단어가 나옵니다.

탈것, 동물, 과일, 채소, 음식, 내물건 주제의 단어쓰기가 나오고,

흉내내는말 쓰기도 포함되어 있어요.

정말 알찬 구성입니다!

하루 한장씩 놀이처럼 시작하여 책 받자마자 자음, 모음쓰기 페이지 열심히 쓰고있는 딸아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흥미를 끄니 자연스럽게 한글 공부로 이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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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괜찮으면 돼, 내 인생 - 애써 바꾸지 않아도 그냥 나로 살아도
이진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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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나만 괜찮으면 돼, 내 인생"

결혼을 하고 애둘맘이 되고나니 내 이름 석자는 없어지고,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되어 그 역할을 해내느라 정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 초에 태어난 둘째를 보느라 책 한권 편하게 읽을 여유조차 없는 요즘. 참 우울했는데

내 마음에 콕! 하고 와닿은 이 책.

그래.. 나만 괜찮으면 되지 내 인생인데....

작가의 소개부터 읽어보았다.

나와 비슷한 점이 참 많았다. 토끼띠이며 B형의 혈액형이지만 A형 못지않게 소심함도 가지고 있는ㅎㅎ

4장으로 나누어진 목차의 큰 제목을 쭉 읽어보니

사는게 참 피곤하다 생각되는 세상이지만 고난을 털고 일어날 수 있는 힘만 있다면

견뎌낸 시간만큼 단단해지는 언젠가 상처도 경험이 되는 날이 오겠지.


마음에 와닿고 공감가는 글들이 참 많았다.

내일의 행복이 오늘보다 크다는 보장이 없으니

오늘은 오늘대로 가치 있게~ 의미 있게~ 즐기면서 사시라고.

매 순간 작은 행복 정도는 찾으면서 사시라고.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서 인정하면서

내가 뿌리 내린 이곳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찾으면서 사시라고...

결혼과 함께 신랑따라 낯선 곳에 터를 잡고 아는 이 없이 외톨이같은 삶을 살고 있는데

이 글을 읽고, 그래! 오늘은 오늘대로 가끔은 힘들지만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라도 매일 있으니

나에게 주어진 이 삶에 행복을 찾으면서 살아가야겠구나..!


그리고 이 책은 그림과 글이 함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나도 요즘 가끔 너무너무 지치고 힘들때면 진짜 진심으로 무의미해고 싶을 때가 온다.

인간관계는 물론이고 지금 현재의 내 위치에서 그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아니고 싶을 때가...

작가님이 내 마음에 들어왔다가 나가신듯. 나만 그런거 아니였어...........

내 마음 위로 받는 듯 눈물 찔끔찔금 흘려가면서 보다가

웃고 가는 타이밍ㅎㅎㅎ

아내들이 빡치는 포인트가 등장합니다.

힘들면 쉬었다가해~

그럼 이렇게 말하지요. 빨리하고 쉴거야! 이거 끝나면 이제 아무것도 안해!



요즘 정말 너무 지쳐서 두통이 찾아올 정도였는데

나 많이 지쳤구나 생각말고 맷집이 좋아졌구나!

견뎌낸 시간만큼 지친게 아니라 그만큼 단단해진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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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함께여서 술술 읽기 좋았던 "나만 괜찮으면 돼. 내 인생" 책은

내 마음 속에 들어왔다 나간듯, 공감가는 글들에 감정이 올라오기도했고

별것도 아닌일에 나 혼자 아파하고 있었구나! 위로를 받기도 했답니다.

마음이 힘들 때마다 꺼내 읽고 싶은 책이었어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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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토끼의 생일 파티 종이종 아기 그림책 2
박현종 지음, 조원희 그림 / 종이종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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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종 "아기 토끼의 생일 파티"

저희집에도 아기 토끼가 살고있답니다ㅎㅎ

5살 누나책이 가득한 책장에서 요즘 부쩍 책 꺼내기에 열심히인

8개월 아들에게 읽어주고싶은 책을 찾던 중

종이종 출판사의 아기 토끼의 생일 파티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책 내용은 영아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내용의 보드북이었지만

역할놀이에 흠뻑 빠져있는 5살 누나와는 집에있는 장난감을 이용해서

책 내용대로 역할놀이도 할 수 있었답니다.

아기 토끼의 생일을 주제로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기 토끼의 생일상 준비는 아빠 토끼가 하고 있습니다.

보통 다른 책들은 엄마가 하고 있을 일인데 이 책에서는 아빠 토끼가 요리를 합니다.

아빠 토끼가 당근을 탁탁탁! 우리 아빠는 당근을 썰어본 적이 있을까?

아기 토끼는 정말 좋은 아빠를 두었구나!ㅎㅎㅎㅎ

두 번째 손님은 고슴도치예요.

아기 토끼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친구들도 한명씩 등장합니다.

다람쥐, 고슴도치, 돼지, 부엉이, 사람친구 보리

아빠 토끼는 달걀 프라이도하고 우유도 끓이고, 식빵도 굽고, 버섯볶음도 준비합니다.

그리고 딸깍! 갑자기 불이 꺼지고 깜깜해져요. 무슨 일일까요?

우와 멋진 생일상! 그리고 생일상에 빠질 수 없는 케이크~~

아기 토끼야 생일 축하해!

그렇게 아빠 토끼가 준비해주신 생일상에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한 아기 토끼의 생일 파티

"아기 토끼의 기분은 어땠을까?"

"너무 행복했을 것 같아!"

그림 속 친구들의 표정이 말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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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도 동생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아기 토끼의 생일 파티"

아이들에게 가장 행복한 날 중에 하루인 생일날을 주제로 한 책이니

아니좋아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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