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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한글 만들기 1 : 원리를 아니까 재밌게 하니까 - 기본 글자 ㅣ 아하 한글 시리즈
최영환 지음 / 창비교육 / 2020년 12월
평점 : 
창비 "아하 한글 만들기 기본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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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세가 되니 저희 딸아이는 글자를 대부분 읽기 시작했어요.
읽는건 자신있게 잘 되는데 쓰기를 할때는 왜인지 어려워하더라구요.
자음, 모음이 합쳐지는 글자의 원리를 알면 아이가 쓰기에도 자신을 갖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원리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아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알려주고 싶어서 찾던 중
한글학습 1위 저자 최영환 교수님의 신간
아하 한글 만들기 1권 기본글자편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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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를 아니까 재미있게 하니까
원리를 알고 재미있게 하니까~ 아하 한글이군요! 아하~^^!
한글 교육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지 30년이 되었다는 저자 최영환교수님
한글 교육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였고, 원리를 알아가는 재미있는 학습이었습니다.
이 문장이 이 책을 저희 집으로 들이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놀면서 배우는 한글이라면 아이도 즐겁게 이 책을 가까이 할 것 같았거든요.
첫 페이기를 넘기면 책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책이아닌 교구형 책이기에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이부분을 꼼꼼히 읽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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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의 조합의 원리를 알려주기 위해
한 페이지를 둘로 나누어 글자를 만들 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짜잔! 이렇게 말입니다.
한 페이지를 둘로 나누어 자음과 모음을 바꿔 글자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요.
숫자대로 아이와 읽어보며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서 글자라 만들어지는 원리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자음 기역은 그 소리가 나고, 모음 아는 아 소기라 나죠.
그아그아그아 소리를 합하면 가라는 글자로 읽히게 됩니다.
이 원리를 알고나니 저희 아이 자음에서 나는 소리, 모음에서 나는 소리 각각을 물어보더니
그 소리들을 조합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엄마~ 비읍은 어떤소리가 나는거야?"
"브아드아가 만나서 바다가 되고 스아즈아가 사자가 된거네?"
이렇게 알고나서 쓰기까지 해보니 어려워했던 쓰기도 자신감을 생겼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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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에는 아래 종이를 넘기면서 다양한 모음의 소리를 만들어보고,
5번에는 위에 종이를 넘기면서 다양한 자음의 글자를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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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책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요?
아이보다 제가 더~ 정말 신기해서 책 계속 넘겨보면서 감탄했습니다.
페이지가 많은 것도 아니고 책이 두꺼운 것도 아닌데
이 한 권에 정말 한글의 모든것이 담겨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하 한글책은 1단계 기본글자단계부터 2단계 받침글자, 3단계 복잡한 자음, 모음까지
총 5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단계별로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게 제공해준다면
한글의 기본 원리부터 다양한 단어의 조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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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외우기만 하는 한글공부, 반복적으로 쓰기만 하는 한글공부로 한글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한글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아하 한글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구글이나 앱스토어에 아하한글 을 검색하면 어플도 있더라구요.
무료이용가능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단어퀴즈, 받아쓰기 음원, 아하한글 송 이렇게 있어요.
한글송도 궁금해서 눌러보니 유튜브로 연결되어 재생되는데 귀여운 아하한글 표지모델들과 재미있는 한글송이 흘러나옵니다~ 어플도 정성껏 만드심이 느껴져서 너무너무 잘 활용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