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주니어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첫 낱말 사전"
한창 말배우는 21개월 아들에게 딱 필요했던 낱말책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첫 낱말사전을 만나 즐겁게 놀았습니다.

받자마자 자기인걸 아는거죠^^ 와르르 쏟아서 한권씩 보기 시작했습니다.
미니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도 좋아요.
보드북으로 되어있어서 튼튼하고요.

유명한 에릭칼 그림. 색감이 너무 예쁘죠.
아이가 흥미를 갖고 책을 탐색하더라구요.
한페지이에 에릭칼 그림과 단어만 딱 쓰여있습니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와 그림과 단어를 함께보며
제가 "빨간색 사과" 하면 아이가 "사과"하고 따라합니다.
저희아이는 색깔책을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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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은 숫자는 1. 일 하나/ 곰 그림과 함께 곰 한마리 이런식으로
반대말을 낮과 밤, 크다 작다 이런식으로
동물소리는 찍찍 생쥐, 삐약 병아리
동물소리는 쥐는 쥐구멍, 개는 개집
모양은 액자 네모, 텐트 세모
음식은 우리가 생각한 음식이 나오는게 아니라 동물의 먹이가 나옵니다.
코끼리 땅콩, 토끼하고 당근, 생쥐 치즈 이런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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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책을 이해하려고 하다보면 약간 의아한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나 이 책을 보는 대상은 내용을 이해하고 보는 개월수가 아니다보니
말을 배우는 아이에게 그림과 함께 그 그림이 무엇인지 단어를 알게끔하는게 목적인만큼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그림과 첫 낱말을 인지할 수 있는 단순한 단어로 이루어져
이게 뭐야? 이게 뭐야? 하기 시작하는 20개월 전후 아기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