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반짝이는 너에게 - 매일이 똑같아 보여도
그림에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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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오늘도 반짝이는 너에게"

너를 만나 우리의 오늘도 반짝이고, 소박한 행복을 오래도록 누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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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차. 아이들이 없었다면 웃을일이 별로 없는...아이들이 있기에 바쁘게 하루가 흘러가고..

그렇기에 그저그런 하루하루를 보내는 엄마입니다.

인스타에 아이들과의 하루를 자주 기록하곤하는데

어느날 공감가는 글을 보던 중 그림에다님의 인스타도 보게 되었죠.

그렇게 알게되었는데 책 출간하신거보고 궁금했던터라 기쁘게 받았습니다.

책 안에는 엄마들의 마음에 들어왔다 나간듯 내 모습을 읽힌 글들이 참 많았어요.

가끔 육아가 너무 힘들어 정말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을때가 있거든요.

그럴때면 불꺼지 거실에 티비에서 나오늘 빛에 의지해 혼자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곤합니다.

아이들과 있으면 밥한끼 편하게 먹지 못하죠... 혼자 조용히 먹을 수 있다면

물한잔도 너무나 맛있게 느껴지는 나하고만의 시간

날 밝을때 유일하게 엄마가 쉴 수 있는 시간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이죠. 낮잠을 재우기 위해 유모차를 끌고 동네를 1시간 넘게 걸었던 적도 있네요ㅎㅎ

혼자 쉬고싶은 간절함에......그래야 나의 시간

감동적인 글귀에 눈물도 맺혀.....

아 그래 자꾸 힘들다 힘들다 하지말아야지.....

육아 너무 힘들어!!라고 얘기해도 아이와의 시간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금방 엄마의 손을 덜 필요로하는 시간들이 늘어남을 느끼면

한편으로는 천천히 커주길......

나의 소중한 빛들

너에게 부모의 사랑을 채우는건 아주 당연한 일

하지만 명심해야 할 건

비워 둔 만큼 아이 스스로 채운다는 것

부모에게 받은 사랑과 스스로 채운 사랑이 항상 함께하기를

.

부모로써 아이에게 사랑과 행복만 채워주길

그리고 한발짝 뒤에서 늘 응원해주는 부모가 되길

오늘도 다짐을 합니다.

육아에 지치고 엄마만 찾을때 혼자있고싶다는 말을 자주하곤했는데..

이글을 읽고 반성을 합니다.

금방 친구를 더 좋아하는 날이 올테고 금방 혼자 방문을 닫고 들어가 있는 시간이 올텐데

엄마하고 달려올때 지금 충분히 안아주고 많이 표현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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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반짝이는 너에게

아이 낮잠재우고 혼자 조용히 읽다보니 한권 금방 읽었습니다.

웃기도하고 울기도하고 반성도하고 위로를 받기도 하며

책 한권이 주는 힘이 대단한것 같아요.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예쁜책이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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