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말 소중해!
스테파니 르뒤 지음, 클레르 프로사르 그림, 옥창준 옮김 / 그림씨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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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씨 "이는 정말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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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찾아오는 양치가 싫어지는 시기.

그런시기에 백마디의 말보다 이런 책 한권 읽어주면 효과가 아주 좋아요.

이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우리는 이가 없는 상태로 태어난다는 이야기로 책이 시작됩니다.

6살 딸아이는 작년에 태어난 동생을 보며 인간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눈으로 보고 있어요ㅎㅎ

자기도 이렇게 이가 하나도 없었냐고 물었었는데 그 생각이 나네요.

동생의 이가 하나씩 나올때마다 신기해하며 지금은 이가 몇개가 나왔다는 것을 주변에 설명해주곤 한답니다.

치발기의 용도도 그래서 아주 잘 알고 있지요.

책 속에도 그런 이야기가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소중한 이를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닦았는지....

깃털이나 나무 고슴도치의 가시로 닦았군요!

그리고 중국인이 처음 칫솔을 만들었다는 사실~ 동물의 뼈와 멧돼지의 털로........

읽으면 읽을 수록 우와~ 그랬구나! 엄마가 더 신기해하는 내용ㅎㅎ

이의 역할도 그림 설명과 함께 잘 나와있습니다.

치약과 불소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어요.

양치질하는 방법 그림과 함께 잘 나와있지요?

음식물이 이에 붙어서 플라그를 만들기때문에 양치를 잘 해주어야한답니다.

용어에 대한 설명이나 잘 알아두고 기억해야하는 단어는 청록색 글자로 강조하고 있어서 더 보기 편했습니다.

칫솔을 둥글게 돌리면서 3분 정도 구석구석 부드럽게 잘 닦아보아요~

이가 튼튼해지려면 어떤 음식을 많이 먹고

어떤 음식은 조심해야하는지도 담고 있으니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집중해서 봐야할 충치가 생기는 과정!

아이가 보기 좋게 큰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

요즘은 흔하게 하는 치아교정에대한 설명도 담고 있고요.

이렇게 이가 있음으로 우리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말도 또박또박 발음할 수 있다는거!

이렇게 소중한 이! 책 한권으로 이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게 된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한권씩 꼭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알찬 내용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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