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돋보기 : 동물 집이 궁금해

매직 돋보기 : 동물 집이 궁금해 ㅣ 똑똑한 책꽂이 28
카밀라 드 라 베도예 지음, 애덤 하울링 그림, 장혜진 옮김 / 키다리 / 2022년 1월

키다리 출판사

매직 돋보기 : 동물 집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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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관심 많은 딸아이와 동물을 좋아하는 돌쟁이 아들. 두 아이 함께 보기 좋은 책

아이들과 매직 돋보기를 움직이며 돌물의 집을 관찰해 보았습니다:)

동물들은 어디에 집을 짓는지, 무엇으로 집을 짓는지, 어떻게 집을 짓는지를 시작으로 하늘을 나는 새들의 집과 땅속에 사는 동물의 집. 강 속, 바닷속, 숲속까지 이 책 한권으로 궁금했던 동물의 집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물들이 어디에 집을 짓는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작은 돋보기로 동물들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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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집은 다른 동물을 피해 몸을 안전하게 숨기는 곳에 집을 짓고 살아갑니다.

동물들이 어디에서 생활하느냐에 따라 나무 위, 땅 속, 물 속, 동물 속, 진흙 속까지 동물들의 집은 아주 다양하지요.

소라게처럼 집을 휴대하고 다니는 동물도 있다는 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무궁무진한 동물의 세계에 빠져드네요.

무시무시한 침을 가진 말벌의 집 속을 매직돋보기를 요리조리 움직이며 관찰할 수 있다니~!!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책. 아이들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어요.

저희집 돌쟁이 아기도 누나가 하는거 보더니 손가락으로 움직여 책보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땅속에 집을 짓는 다양한 동물을에 대한 이야기.

동물원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프레리독과 미어캣은 물론이고

조금은 낯선 벌거숭이두더지쥐와 고퍼거북까지 엄마인 저도 너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벌이나 개미 외에 다른 동물인 벌거숭이두더지쥐도 여왕두더지쥐만이 새끼를 낳을 수 있다는 이야기 처음 알았네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서식지라는 단어를 소개하며

소중한 우리 지구에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동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새끼를 돌보며 살 수 있도록 지구의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 타이밍이죠.

가장 문제되는 플라스틱 덜 쓰기, 재활용 분리수거 잘하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동물들을 위해 함께 실천하면 너무 좋은 독후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