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풀잎국수!

풀잎 국수 ㅣ 웅진 우리그림책 63
백유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8월

웅진주니어

풀 잎 국 수

여름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푸른색 표지와

풀잎국수를 먹고있는 귀여운 동물친구들.

자연의 재료로 이번에는 어떤 요리가 탄생했을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까지 해보았다.

아름다운 숲 속에 여름이 한창이다.

동물친구들도 더위에 지쳐 냇물에 발을 담그고 쉬고있는 모습.

그런데 멧돼지가 보이지 않고,

다람쥐가 달려와 멧돼지의 소식을 전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얘들아, 멧돼지가 아파!"

동물 친구들은 멧돼지를 찾아가 상태를 살핀다.

콜록콜록 기침도하고 이마가 너무 뜨거워.

아이가 멧돼지의 모습을 보더니 "엄마! 멧돼지 감기에 걸려서 열이 많이 나나봐."

더위에 지친 멧돼지를 위해 친구들이 시원한 음식을 만들어 주기로 한다.

여름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계절.

싱싱한 풀잎, 예쁜 꽃, 강아지풀 씨앗, 과일즙

여름에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들을 모아 완성된 요리는 바로!

짠! 가슴까지 시원한 풀잎 국수 완성!

우와~~ 예쁘다^^

정성스럽게 만들 풀잎국수를 먹은 멧돼지는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눈이 하트 뿅뿅 ♡_♡

친구들의 정성에 감동을 받은 멧돼지.

이제 더 이상 아프지도 슬프지도 않았답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책이다~~~

엄마가 더 좋아하는 백유연작가님의 책!

이 아름다운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안할 수 없지요^^

실외로 나가서 동물친구들처럼 풀잎국수의 재료를 찾아보면 너무 좋을 것 같지만

코로나19로 어린이집도 못가고,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시기라서

집에있는 재료로 풀잎국수를 만들어보았다.

싱그러운 풀잎색의 색종이를 손으로 찢어서 풀잎을 만들고

모양펀치로 꽃도 만들어주고, 비즈로 열매를 표현하고

얼음모양 구슬과 체리를 얹어서 우리만의 풀잎국수 완성!

엄마도 한입, 아빠도 한입

아이가 직접 만든 풀잎국수로 온가족 행복한 시간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