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올래!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표성실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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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플러스 
하브루타 동화 "내일 또 올래!"

주인공 루시와 엄마가 등장합니다.
오늘은 루시가 새로운 원에 가는 날이예요.
엄마는 원에 갈 준비를 하시며 루시의 가방을 챙기고 계시지만
루시는 가기 싫어 뾰로퉁합니다.

아이들이 엄마의 손을 잡고 원에 갑니다.
루시는 애착인형 고미도 데리고 가요.
낯선 아이들, 낯선 공간, 낯선 선생님 모든게 다 낯선 루시는
교실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그때 선생님이 다가와 루시를 반겨주셔요. 

선생님은 루시의 애착인형 고미에 대해 물으며 루시에게 다가갑니다.
그렇게 루시는 선생님과 교실로 들어가요.
선생님과 함께 원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먼저와 놀고있는 친구들의 모습도 보게됩니다.


그때, 샐리라는 친구가 루시에게 같이놀자며 먼저 다가옵니다.
그렇게 루시는 어느새 낯선곳의 두려움도 잊은채 
친구들과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하원시간, 엄마가 루시를 데리러 오셨지만 루시는 조금 더 놀다 가고 싶은 마음이였어요.
오늘 정말 재미있었구나! 내일 또 와서 놀면 되지!
그리고 먼저 다가와준 친구 샐리가 내일도 같이 놀자며 인사합니다.
친구랑 노는게 좋아진 루시 엄마에게 내일 또 올래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어요^^

어른도 낯선곳에 가며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죠.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엄마와 떨어진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공포로 다가올지 잘 알고있기에.....낯선곳에 대한 거부감은 당연한 것 같아요.
어린이집에 처음가는 딸아이에게 이런 내용의 책을 꼭 읽어주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원에 가기 싫어하던 루시가 조금씩 적응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이도 하며
표정이 밝아지죠. 그리고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내일 또 올래요!라고 말하는 모습까지~

이 책을 읽고나서 저희 딸아이, 
"엄마~ 나도 씩씩하니까 울지않고가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놀거예요!"라고 말하라구요.^^

하브루타 생각카드4장이 들어있어서 책 읽고 아이와 질문하고 답하며
내용을 다시 회상해보는 시간도 가져볼수있어서 더 좋은 하브루타동화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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