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이영림 지음 / 한림출판사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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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출판사의 "깜깜이"
 어느순간부터 어둠을 무서워하는 딸아이와 귀여운 깜깜이를 만나보았어요^^
제목처럼 책도 깜깜해요ㅎㅎ 
알록달록하지는 않지만 깜깜이의 동그란 눈이 아이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깜깜이는 해가 떠있는 밤에는 어둑한 곳에 숨어있대~~~라고 하니 
어디? 우리집에도 있어?라고 묻더라고요^^
동화책 속 친구집에서는 깜깜이가 친구 침대 아래 살고있습니다.

아이가 잠이들면 깜깜이가 나올 시간이예요. 
쓱~~~~~
어디가는걸까? 궁금해졌어요.

깜깜이가 누구인지 소개글이 나옵니다.
아침에는 쏙! 줄어들고, 밤에는 쑥! 커지는 이상한 친구^^

깜깜이는 어두운 거리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친구 늘 봐 온 친구들 모두를 만나며 인사해요.
성격이 참 좋은 깜깜이~~^^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트럭 위에서 쉬고있는데 바닷가에 도착한 깜깜이.
깜깜한 밤하늘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따요.
돌아오는 길에 깜깜이는 너무 욕심을 낸 것 같다며 별들을 다시 하늘로 돌려보내줘요.

욕심내지않고 다시 돌려주는 모습.
인성도 좋은 깜깜이예요^^ 

날이 밝아오자 제자리로 돌아온 깜깜이는
아이의 침대 아래에서 잠이 들고,
아이는 잠에서 깨어납니다.

엄마 깜깜이 귀여워~ 점점 커지네~
책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깜깜이를 찾더라구요^^
어두운곳을 무서워하는 아이인데
어두운 곳을 마주했을때 귀여운 깜깜이를 떠올리며 
공포심을 떨쳐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말 좋은 책을 알게 되어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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