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빛
미야모토 테루 지음, 송태욱 옮김 / 바다출판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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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빨간책방에서 추천받아 읽고
별 감흥없이 읽고 지나갔던 작품이었다.
최근 같은 작가가 쓴 금수라는 작품을 빨간책방에서 다루면서 다시한번 언급이 있길래 궁금해져 다시 읽어보았다.

왜 그녀의 남편은 자살을 선택했을까
무엇이 그를 죽음에 이르게 했을까
정말 사람은 혼이 빠져나가면
죽고 싶어지는 것일까?

삶에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은 없는것 같다.
아아, 당신은 그냥 죽고 싶었을 뿐이었구나, 이유 같은 것은 전혀 없어, 당신은 그저 죽고 싶었을 뿐이야. p59

유미코의 말처럼 그냥이 이유가
될수도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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