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달라진 자기 모습을 볼때가 있었습니까? 저는 이 책을 읽고 많이 바뀌었습니다. 다른이와 대화 할때마다 책의 내용이 머리속을 스치고 지낙사며 어느새 나도 모르게 (물론 의도적이었지만) 화술을 적용시키고 있었다. '어내새 많이 늘었네?' 화술이 평소에 많이 모자라다 싶으신 분은 사서 참고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화술만이 아니라 그것을 적용할 수 있는 의지력과 노력, 그리고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는 외향성이다.
학교에서 읽어 보라는 권유에 따라 집어 들었던 책. 김동인이 지은 이 책은 이 시대의 가난한 여인상과 그 슬픔을 잘 반영하고 있다. 내용에 대해서는 독자를 위해 언급할 수 없으나(ㅜ_-) 토속적인 분위기가 물씬 난다. 어린아이들은 읽을 작품이 안돼지만, 중학생 정도면 읽어두는게 좋다(수능에 나오는 때도 있다-ㅁ-)
'양들의 침묵'의 속편인 한니발은 인물이 그려진 표지로 처음부터 안목을 끈다. 양들의 침묵 속편이라는 말에 대뜸 읽어 보았다. 읽어도 무방하다. 하지만 속편은 속편이니 미리 양들의 침묵을 읽고 읽는것이 재미도 배가 되고, 내용 이해에도 더없이 도움이 되니이 책을 읽을 사람이라면 미리 한번 읽어 보기 바란다.
이제껏 느껴왔던 공포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뒤적거리며 읽던 내 버릇도 어느새 사라지고 책을 붙들고 읽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양들의 침묵이라는 이 책은 내 친구가 추천해 주어서 사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고 .... 내용은 여러분을 위해 이야기 할 수 없으나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보았으면 한다^^^;
만약! 여러분이 부기팝이라면.. 이라는 생각은 해봤는가. 이 책의 첫 부분은 처음으로 읽는 자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내용일 뿐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서서히 내용은 풀려나가고마치 톱니바퀴처럼 맞아가는 이야기. 모 추리소설을 연상케 할 정도로. 거품. 부기팝. 읽어보아도 좋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