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이게 뭔책이지 하면서 읽었답니다. 이 책은 삽화가 아주 좋더라고요. 그래서 읽기 시작 했던 거에요. 그런데 그림 동화를 이런 새로운 면모로 보게 되니 느낌도 새롭고 좋았어요. 무시무시한 점은 없지않아 있지만 독자 층이 19세 이상인 만큼 '무시무시함'은 그다지 느끼지 못합니다.(저도 그랬고요) 약간 선정적인 면이 있지만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가끔 생각하기를, 만약 그림형제가 이책을 그대로 출판 했더라면..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찔하지요.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