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편 세계 명작 이야기 YES! 그래 그 명작
채은 엮음, 한송이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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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책으로 세계명작을 읽을 수

있는 YES!그래 명작6

하루에 한편 세계명작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책을 보니 여행갈때 들고 가면

아이들이 읽기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여러권을 한권으로 압축

해서 어렵게 풀어내기 보다는

쉽게 정리 되어 있어서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읽어보기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책 표지에 많은 주인공들이

그려져 있어요.

어떤 주인공들이 나올지 궁금하시다면~

우리같이 세계명작 속으로 풍덩!

유아부터 세계명작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은근히 지겨워 할때도 있더라고요.

그럴때는 앰엔키즈 세계명작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돌려 주세요.



피리 부는 사나이

키다리 아저씨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걸리버 여행기

잭과 콩나무

오즈의 마법사

빨간모자

파랑새

잠자는 숲 속의 공주

행복한 왕자

유나는 걸리버 여행기와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행복한 왕자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림과 내용이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잘

그려져 있어요. 7살 유림에게

딱 맞는 수준이더라고요.

특히7살 둘찌는 책 읽기가 서툴러서

언니가 읽어주기 딱 좋더라고요.

아이들 잠자기전 독서용으로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꼭 읽어야할 필수명작10편을 선택하여

구성하여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불필요한 내용들은 빼서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원작에 기본을 두어 유아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요.

10살 유나에게는 내용이 너무

간단해서 좀 더 길었으면 좋았겠다고

하더라고요.그래도 7살8살 아이들에게는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유림이처럼 아직 많은양의

책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유나가 재미있게 읽었던

행복한 왕자!

지금 자기고 있는 명작들과 비교해서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더라고요.

그림도 막 비교해 보는 유나였답니다.

세계명작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명작을 읽으므로써 그 나라의

정서도 느낄 수 있고

이해와 감동,교훈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옛이야기와 명작을

같이 읽어주면 더 좋아하더라고요.


7살 유림이게

언니가 읽어주고 있어요.

길지 않으니 하루 한편으로 명작을

즐길 수 있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데

이럴때 일 수록 책은 언제나 좋은 친구지요.

유림이도 내년 학교가 준비를 해야 하니

꾸준히 읽어주려고 노력한답니다.

너무 길지 않은 내용이라

7살 유림이에게는 이런 책이 딱! 좋네요.

잠자리독서 초등1학년 독서교재로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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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소동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6
김지안 지음 / 시공주니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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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림이에게 읽어주고

싶어서 선택한

시공주니어-세탁소동이예요.

시공주니어는 아이들 창작 동화책으로도

많이들 보잖아요. 그림과 내용도

너무나 감성적이여서 좋았던

세탁소동이랍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그런 그림책 이예요.




표지가 너무나 이쁘지 않나요?

아직 7살 유림이에게는

표지가 이쁘고 감성적인 것들을

많이 보여주는데요.

유림이가 유나에 비해 그림에 좀 더

비중을 주더라고요.

아직 글자 읽는 것이 서툴다 보니

그림이 이쁘고 귀여워야 더 잘 보는 유림이.

이번 시공주니어 세탁소동은 유림이 취향에

참 잘 어울리는 그림책 이랍니다.



세탁소 이름이

깨끗한곰 세탁소랍니다.

이름도 너무나 아이들스럽게 잘

만들어 놓았어요.

그림 선 자체가 부드러워서 읽는내내

편안한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깨끗한곰 세탁소에서

벌어지는 귀여운 동물들의

이야기속으로 들어 가 볼까요?




내용은 너무나 간단해요.

세탁왕을 노리는

생쥐의 프로페셔널한 세탁 쇼!!

하지만 ..

생쥐는 세탁 과정에서 큰! 실수를

했다는데요. 과연 그 실수는 무엇일까요?

세탁소동을 읽으면서 맨날 아무렇게나

벚어놓았던 자신들의 옷을

빨아주는 엄마와 세탁기의 고마움 좀

느껴봐야 해요..^^




세탁소를 정작 비우게 되는

곰의 이야기 !

곰은 책에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속에 동화되면서 아이들이

"곰아 빨리 돌아와"을 외치게 된답니다.

책 내용도 너무나 즐겁고

그림자체가 사랑스러워서 읽는내내

눈이 즐거웠던 세탁소동!

깨끗한곰 세탁소를 보면서 우리의

마음도 세탁되길 바래 봅니다.



생쥐의 실수로 옷들이 오염되었는데요.

순간 당황은 잠시일 뿐!

이쁘게 변한 옷들을 꾸며준답니다.

너무나 아이스러운 이야기들.

이런 아이들 그림책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띄게 되더라고요.

귀여운 동물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아이들 기억속에 남을 것 같아요.

가끔 아이들이 실수를 하는데요.

실수를 했다고 당황하지 않고

나름대로 그 상황을 이겨내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귀여운 곰이 등장하는 장면!

빵사러 간 곰이 생쥐에게

말해주지 않았던 이야기가 나오네요.

곰이 도착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을까요?

문을 열어 볼까요?



먼저 언니인 유나가 읽어주고

있어요. 항상 언니에게 먼저

읽어달라고 하는 유림이~

읽으면서 유나가 더 재미있어 하네요.

옷을 막 같이 넣어서 빨면

안된다며 둘이 이렇쿵 저렇쿵 이야기도

해가면서 읽더라고요.


언니가 이쁜 목소리로 읽어주자

집중해서 듣고 있는 유림이랍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한 번 혼자

보더라고요.

세탁소동으로 끝까지 혼자 읽어보도록

해야 겠어요.

글밥도 적당해서 유아아이들이 읽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잠자기전 잠자리독서책으로도 추천해 봐요.

옷을 세탁하듯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또한 깨끗해짐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그림책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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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반려동물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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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가 좋아하는 책 시리즈 중에

하나인 [내멋대로]시리즈예요.

학교 도서관에서도 자주

빌려보았던 내멋대로 시리즈를

집에서 만나보게 되니 너무나 좋아하는

유나였어요.

어떤내용일지 너무나 궁금해서

오자마자 순식간에 읽어보는

유나였답니다.



내멋대로 시리즈만의 표지가

있더라고요. 너무 익살스러운 표지의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제 내멋대로 반려동물을 뽑아 볼까요?

우리 서자매는 반려동물이 없어요.

사실 제가 키울 자신도 없고요

남편이 알러지가 있어서 눈이 좀 빨개지더라고요.

유나는 강아지를 귀여워 하지만

전 아예 생각을 안하고 있어요.

이번 반려동물 뽑기읽으면서 유나도

대리만족을 하길^^




'반려동물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생명 존중을 알려주는 창작동화'

요즘반려동물들 많이 키우고 있잖아요.

예능에서도 많이 동물이야기를 다루고 있고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해 드려요.



승우에 집에는 구름이라는

하얀 강아지가 살아요.

하지만 이제 구름이는 나이가 많아서

털도 부스스하고 예전처럼 애교도 잘

부리지 않아요.

그런 승우의 앞에 원하는 반려동물을 뽑을 수

있는 돌림판이 등장하고 승우는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에 신이 나지요.

혹 단순히 귀엽다고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

않나요? 저도 어렸을때 강아지를 키운

경험이 있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함께 하다

하늘나라로 가기도 했지요.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반려동물들이

많아요. 예전에는 강아지나 고양이였다면

요즘은 햄스터,토끼,기니피그,물고기...

종류도 다양하게 키우기도 하지요.

동물들고 함께하는 사진을

공유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반려동물이 갑자기 볼품없이

느껴지고 미워보인다면?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바쁜 이쁜

반려동물만 선호하며 반려동물 뽑기에

나선 승우~~



하지만 승우는 동물들의

돌발 행동에 당황하고 그걸 보고

읽는 친구들은 유쾌하게 웃기도 한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던 구름이를 그리워 하게

되지요. 가끔 뉴스에 자신의

반려동물을 길에 버리고 가기도 하는

뉴스를 접하다 보면

어렸을때부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더라고요.

살아있는 인형이 아닌 같이 살아가는

가족으로 대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반려동물 뽑기를 추천해 봐요.



새로운 반려동물이 생기는 대신

구름이가 사라진 날들..

이제야 구름이의 존재에 대해 더

기뻐하고 배려할 줄 아는 승우가 된다지요.

"이 머저리 같은 돌림판!

구름이 내놔!빨리 내놔!"

가족같은 구름이와 승우는 함께

그렇게 진정한 가족이 된답니다.

저도 어렸을때 떠나 보낸 가아지 사진이

아직도 친정에 있는데요.

내멋대로 반려동물 뽑기를 읽다보니

무척이나 생각나는 하루였답니다.




마지막 승우와 구름이의

그림이 너무나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그림부터 내용까지

어디하나 아쉬운 점이 없는

내멋대로 시리즈는 유나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책을 다읽고 내멋대로 시리즈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더라고요.

구름이가 나이가 많고 그래서 승우가

싫어했다며 안타까워 하더라고요.

유나가 재미있게 본 장면은

토끼똥을 초콜릿통에 넣어 다른

형에게 먹으라며 주는 장면이라네요.

완전 빵 터졌다며~~

아이들이 읽어보기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가득한 [내멋대로 반려동물 뽑기]

저학년 창작동화로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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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 수학 3 : 100까지 수의 덧셈 뺄셈 - 초등 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7살 첫 수학 3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간난영 저자, 차세정 그림, 김진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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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인둘찌를 위해 수학 문제집 하나

들였어요. 유림이는 연산을 7살 초부터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요.

조금 모자란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해서 이번에는

[7살 첫 수학 100까지 수의 덧셈과 뺄셈]

으로 실력을 다져볼까 합니다.

몇일전부터 열심히 풀고 있는

유림인데요. 워낙 언니와는 다르게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완전 수학의 자신감이 붙은 듯

열심히 하더라고요.



초등학교 입학하기전

제일 고민인 부분이 한글과 수학인데요.

그나마 저는 한글보다 수학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어요.

워낙 유림이가 돈을 좋아하고 셈이

언니보다 빠르더라고요.

그래서 이 기회에 수에 대한 개념을 팍팍

심어주고 싶었답니다.

이제부터 열심히 한 번 해볼까요?



7살에 맞는 연산 훈련 방법은

따로 있지요. 무턱대도 초3언니와 같은

방법으로 한다면 유림이는 아마도

지겨워서 못할 거예요.

이 책은 '100까지 수의 덧셈 뺄셈'을

다루지만 수직선을 이용하므로 쉽게 풀 수

있답니다.

책 속의 내용을 살펴 볼까요?


그냥 숫자만 있는 연산은 아이들이

지겨워 할 텐데요.

7살 눈높이에 맞게 그림도 이쁘고

숫자도 크고 도형과 동물들도 많이

등장하니 아이들이 좀 더 친근감있게

수학을 풀 수 있을 듯 하더라고요.

또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수직선으로

아이들이 쉽게 수 연산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에지스에듀-7살첫수학



유림이는 수만 보고 하는

연산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그림이 나오니 헷갈려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좀 놀랬어요.

수만 보고 푸는 문제는 엄청 잘 푸는

유림인데, 갑자기 어리둥절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와 처음부터 차근 차근

그림을 보면서 해보았어요.

제 결론은 수만 보는 연산도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아직은 그림과 같이

하는 연산도 병행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야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아요.


수직선이 끝나면

숫자연산이 나와요.

유림이가 자신있어 하는 부분이예요.

막힘없이 잘 풀더라고요.

그 옆쪽에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수의 답을 맞추며 색칠하기..

딱딱하지 않는 그런 수학 문제집이예요.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문제집이

너무 어렵기만 하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져서 하기 싫어하는데요.

이번 7살 첫 수학은 지대로 고른 듯 해요.

유림이가 너무나 재미있어 하네요.


수직선을 처음 접해보는

유림이였어요. 처음에는 정말 실수투성이..

하지만 한 두번 알려주니

수직선 그리면서 푸는 문제를 너무나

좋아하네요. 수직선 1학년 들어가면 잘

나오는 문제인데 여기서 한 번 잡아주고 가니

1학년 수학도 문제 없을 듯 하더라고요.



우리 유림이가 달라졌어요.

항상 언니는 스케줄에 맞게 알아서

공부하는데 자기도 이제는 공부 스케줄표를

만들어 달라며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하네요.

이렇게 큰 문제집을 푸니 자기도

공부잘하는 아이라며~ 혼자 자화자찬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더 느낀 점은 수학은

너무 어려운 문제만 담아놓으면 아이들은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점.

7살 첫 수학은 지금 7살 유림이에게

딱 맞는 문제집이라는 거예요.



유림이가 열심히 푼 수학문제를

몇 장 찍어 보았어요.

하루에 2장~4장 정도 풀면

좋을 것 같은데요.

유림이는 재미있다고 쭈욱~ 풀더라고요.

그리고 채점해서 다 맞으면 너무

좋아하는 유림이였어요.

유아수학문제집으로 추천!



이지스에듀-7살 첫 수학은

부모님을 위해 수학 지식뿐 아니라

국어 어휘,자녀 교육에 칭찬법까지 읽기만

하면 훌륭한 선생님이 되는 지도

꿀팁을 가득 담았답니다.

'7살 첫 수학'으로 초등 입학 전, 즐거운

수학의 이미지를 남겨 주세요.



마지막에 센스있게

상장도 있네요.

문제집 다 풀면 유림이에게

멋진 상장을 선물해 주어야 겠어요.

7살 시계와 달력도 한 번 사서

풀어보고 싶네요.

아이들 초등학교 올라가면 제일

어려워 하는 부분인데..

이번 100가지 덧셈 뺄셈 끝나면 시계와 달력으로

넘어가봐야 겠네요.




7살 수학 고민이세요?

입학전 수학 고민이시라고요?

우리 유림이도 재미있게 풀고 있어요.

유림이가 재미있다며 자녀들도

재미있을 거예요. 확실하거든요.^^

은근까다로운 유림이의 입맛에 맞는

이지스에듀-7살 첫 수학

수학 맛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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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루 그림책봄 10
장순녀 지음 / 봄개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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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림인 7살 이예요.
유림이가 읽어보면 너무나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지요.
우리는 여자는 여자답게 
남자는 남자답게를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귀여운 아기 하마 하루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께요.


표지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아기하마가 신이난 표정으로 사뿐
춤을 추고 있는 이 책의 표지를 보고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노란 표지가 봄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림책 이랍니다.



아기 하마 하루는
남자아이지만 섬세하고 감수성도
풍부해요.잘 웃고 잘 울고 춤추는 것을
무지 좋아하지요.

실수해서 민들레를 밟은 하루는
눈물이 글썽 글썽~~
참 정도 많은 아기하마랍니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이런 하루를 못마땅해하죠.

"하루,남자답게 강해야 해"
"하루야 울면 안돼, 남자답지 못하니까"

이런 말들과 함께 하루를 
한마디 상의없이 체육관에 보내게되고
힘자랑 대회까지 참여하게 하지요.

하루는 운동보다는 춤추는 것을 무지 
좋아했어요. 엄마 아빠 모르게 춤 연습을
계속 하는 하루!!
춤 출때 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던
하루였답니다.




하루의 힘자랑 대회는 정말 
형편 없었어요. 
하지만 하루는 실망하지도 낙담하지도 않고
그저 홀가분한 마음으로 춤을 추며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었지요.
그리고는 당당하게 엄마 아빠에게 자신의
춤을 보여주고 ....


우리는 간혹 ~답게 행동하라고
아이들에게 무심코 말을 하지요.
저또한7살 유림이에게 여자답게 행동하라고
말을 자주 한답니다.
[어떤하루]를 읽고 난 후 
저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이들 그림책은 간단하지만 그 속에는 
많은 깨달음을 담고 있다니까요.

"남자답게","여자답게",말고 
"나답게"를 찾아가는 이야기


고정관념에 얽매여 소신대로 행동못하는
어른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심어주고 있어요.
"여자가 흘리고 먹니"
"남자가 그리 울면 되겠니?"
이런 말들은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을
심어 준다는~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어떤하루 였답니다.

하루가 날개를 달고 춤을 추고 있는
그림을 보니 제 마음이 속 시원하더라고요.
답답함이 풀린듯 했어요.




엄마와 아빠는 밤새 이야기를
했나봅니다.
하지만 결국은 하루의 '하루다움'을 
인정했더라고요.

그림또한 하루의 심리를 따라 
그렸기 때문에 표정과 동작에 집중될 수 
있도록 장면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더라고요.




하늘 높이 날아올라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하루를 보며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을 넘어서
'나다움'을 찾은 하루가 너무나 
대견스럽기까지 하더라고요.





재미있게 책을 눈으로 보는 유림이 
글밥이 많지 않아서 
제가 읽어주고 한 번 따라서 
읽게 해주었어요.
아직 한글이 서툰 유림이지만 
어떤하루는 유림이가 읽기 편한게 
되어 있었어요.
몇 번 읽고 나면 혼자서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도 이제는 유림이에게 
여자다움을 강요하지 않고 
유림이다움을 인정하고 응원해 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어요.
[어떤하루]를 보고 저 혼자 막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어떤하루]를 읽으면서 아이들과 
나다움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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