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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는 못 말려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38
케네스 라이트 지음, 사라 제인 라이트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9월
평점 :
이번에 소개해 드릴 도서는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한 에너지가 나오는
그런 어린이 도서예요.
밝은 이미지가 읽어주는 저도
책을 듣는 아이에게도 전달되는
그런 도서랍니다.

작가에 대해 알아보고 갈 시간!
글을 쓴 케네스 라이트와 그림을 그린
사라 제인 라이트는 네 아이를 키우는 부부작가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그런지 책에 사랑스러움을
너무나 잘 표현 했더라고요.
부부작가라 그런지 아이의 대한 따뜻한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고 롤라의 통통 튀는 성격도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는 책이였답니다.
아이들이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스스로
생각하며 행동하는,독립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함께 책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표지는 따로 벗겨보면 롤라더치와
곰돌이로 인형놀이를 할 수 있게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어머나~ 저런 생각까지 하다니~
책을 읽고 난 뒤 인형놀이도 재미있게
아이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을 보고 있으면 롤라 더치는
상당히 밝은 아이이고 독립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그런 아이예요.
7살 유림이도 롤라 더치를 읽고 스스로
독립적인 모습을 보여 주면 좋겠다
싶어서 읽어주고 싶더라고요.
매일 제가 이거 해라/저거 해라
하니 정말 지치더라고요.
이제 롤라 더치의 영향을 받았음 합니다.

롤라 더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롤라 더치는 마구마구 샘솟는 아이디어와
세상을 향한 열린마음,독립적인 성격으로
한 번 마음 먹은 일은 해야하는 성격같아요.
그리고 그 옆에서 지켜보는 곰돌이..
곰돌이는 왠지 부모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은데..
곰돌이는 걱정과 염려 그리고 잔잔한
응원까지 해주는 역할이랍니다.

책을 읽어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롤라 더치처럼 하루를 보내면 심심하지는
않겠다.. 푸히히 그리고 저리 하루를 보내면
아이들의 뇌를 자극시켜서 창의력이 쏟구치겠다.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고, 읽는 내내 저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얻어가더라고요.
아이들 뿐 만 아니라 요즘 지쳐 있는 어른들도
[롤라는 못 말려]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얻어가셨음 좋겠어요.

우리 유림이도 롤라의 멋진 하루에
푹 빠진 듯 보였어요.
부드러운 연필로 그린듯한 그림은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잠에 들기 전까지 롤라 더치는
상상력이 넘쳐 나는 아이였어요,
그리고 롤라와 함께 하는 동물들도
너무나 귀여운 캐릭터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예요.
일어나서 잠들기 까지 호기심 많은 롤라는
진심을 다해 하루를 보내고 있더라고요.
우리는 이 아이처럼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롤라의 이야기는 그림과 잘 동화되어 있고
글밥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느끼게 해주는 것들이 많은 책이였어요.

잠들기전 롤라는
내일은 무엇을 할까?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하고 잠들기 전까지 흥분상태^^
하지만 롤라는 곰돌이의 편안한 포옹과 함께
내일을 기다리며 잠을 청하지요.
그리고 또 다시 시작될 롤라의 멋진 내일이
기대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책을 읽고 난 뒤
자신의 친구가 롤라 더치라고 생각하고
롤라 더치라는 친구에 대해 소개 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는데요.
큰아이 유나는 "제 친구 롤라는 밝고 긍정적인 아이예요."
둘찌 유림이는 그냥 부끄러워서 꾸물 꾸물 거렸어요.
책의 그림과 글을 통해서 [롤라는 못 말려]
롤라의 엉뚱하지만 진심을 담은 하루를 느껴보세요.
하루 하루가 지루하다고요?
그러면 우리의 롤라는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살짝 살펴 볼까요?
롤라와 함께라면 하루가 심심할 틈도
지루할 틈도 없답니다.

푹 자. 왠지 내일도 굉장한
하루가 될 것 같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