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마술사 아예 1 아예와 한글친구들
서미원 지음, 마누 그림, 조현진 감수 / 리스티아트(RESTYART)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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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여운 초등 학습 만화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초등학생이 되면 국어에 대해서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데요.

이제는 귀여운 캐릭터들과

국어와 한국여행까지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아이들이 재미있어서 눈을 뗄 수 없다는~~





2020년 만화 창업 기업

지원 사업

한국콘텐츠진흥원

당선작


타이틀이 좋은 언어 마술사 아예!

1학년부터 3~4학년까지

폭넓게 한글과 우리나라 여행을 책으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학습 만화책이랍니다.





아예와 친구들 캐릭터들도

살펴 보았는데요.

캐릭터들이 너무나 정감이 가더라고요.

큰아이도 캐릭터을 보고 너무 귀엽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아예는 어쩜 이리 귀여운건지요.

아예와 한글 친구들!

한글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디자인된

에듀테인먼트 브랜드 ㄱ부터 ㅎ까지

캐릭터 눈이 한글로 되어 있답니다.





아예와 친구들 캐릭터들도

살펴 보았는데요.

캐릭터들이 너무나 정감이 가더라고요.

큰아이도 캐릭터을 보고 너무 귀엽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아예는 어쩜 이리 귀여운건지요.

아예와 한글 친구들!

한글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디자인된

에듀테인먼트 브랜드 ㄱ부터 ㅎ까지

캐릭터 눈이 한글로 되어 있답니다.




총 1장부터 5장으로 되어 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쿠~ 이러니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언어 마술사 아예]를 만나는 순간

책읽는건 순식간이 되어 버릴거예요.

학습만화라고 싫어하는 부모님들도

계실텐데요. 하지만 걱정은 노!노!

초등생이 알아야 할

속담 및 사자성어 관용구 순 우리말 한자어 포함!

초등 교과서 연계 어휘표 및

약 100개 어휘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아예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 가 볼까요?

대관령으로 양떼 목장으로 놀러 가는 아예는

"예"밖에 못하는 아예

그래서 이름이 아예라는 ~ 생각의 차이가

아예의 캐릭터를 탄생시켰군요.^^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예"밖에 할 줄 모르는 아예...

그러던 어느날 자칭 언어의 마술사라고

말하는 안다니를 만나게 된다지요.

캐릭터 이름도 어찌나 정감이 가는지요.^^






아예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가진 양 캐릭터로

정말 하고 싶지 않은 건 소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캐릭터

'아예'가 탄생했다고 하네요

아예를 통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한글이 쉽게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하네요.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한글을 좀 더 친숙하게

좀 더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더라고요.




만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단원이 끝나면

한 번 더 정리해 준답니다.

초등학생이 되면 속담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속담은 조금 어려운감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재미있게 배운다면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기도 하지요.

특히나 큰아이는 학습만화로 보고 배운

속담은 기억에 잘 남더라고요.





아예의 우리나라 여행 정보도

알수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하여 집콕이 많은 요즘

이렇게 아예와 함께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수록되어 있는 사진은 <한국관광공사>사진을

인용했다고 하네요.

여행정보도 쏙쏙 알 수 있어

아예를 따라 다니다 보면

각 지방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다지요.





14장의 카드로 놀이하며 또 한 번 즐기고

증강현실 AR로도 즐길 수 있어요.

"한글 여행"앱을 검색해

다운로드 하시면 된답니다.

완전 요거 신세계예요.

7살 둘찌 유림이도 어찌나 귀엽다고

난리인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더라고요.




우리 유림이도 언니따라

열심히 보고 또 보고 하더라고요.

특히 언니에 비해 책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유림이는 이런 학습만화가 딱이예요.

학습지가 어려운 아이나 놀면서 어휘력을

늘리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 학습 만화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다양한 아예를 보고 즐길 수 있어요.

다양한 컨텐츠로 아이들도 즐겁게 한글을

배우고 좋아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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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끄는 힘 자존감 만화로 배우는 인성 교육 시리즈
이종은 지음, 청마루 그림 / 노루궁뎅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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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아이들에게나

성인이 된 어른에게나 무척

중요한 단어이지요.

요 몇 년 사이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급 상승 하기도 했고요.

또한 육아를 하면서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기도 하지요.

자존감이 들어간 책들도 많이

출간되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초등 자존감이 성인이 되어서도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하지요.

우리 아이들 초등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온누리와 온두리 자매를

둘러싼 사람들의 좌충우돌 자존감 이야기!

만화로 배우는

인성 교육 시리즈



초등학교 3학년 큰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같아서 읽어보게

하였어요.

자존감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게 느껴지고

설명하기 조차 어렵게만 느껴지는 단어이기도

한데요.

이제는 초등 자존감부터 챙겨야 한다지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온누리와 온두리!

우리 유나와 유림이처럼

10살 7살 자매의 이야기더라고요.

그래서 유나에게도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책이 다가올 것 같았어요.




12페이지부터170페이지까지

어떤 내용들이 담겨져 있을지 너무나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만화로 보는 자존감이라서 그런지

낯설지 않고 이해하기도 쉽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또한 인성별 80가지 필수 단어가

탑재되어 있어서 단어공부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

이제는 공부만 잘해야 하는 시대는 갔지요.

공부보다는 인성이 중요시 되어가는

시대예요.

노루궁뎅이 만화로 배우는 인성 교육 시리즈는

→ 배려,긍정,자존감으로

나눠져 있답니다.





자존감이란?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타인들의 외적인 인정이나

칭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을 말한다.

자존감에 대해 한 번 찾아 보았지요.

그림이 너무나 마음에 들더라고요.

특히나 아이들은 그림이 이뻐야 잘 보는

아이들도 있잖아요.

그림과 내용이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지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더라고요.

-경청하는-

남의 말을 끝까지 귀담아 듣는다는 뜻

이런식으로 단어의 뜻도 나오니

아이들도 단어공부도 되고 좋았어요.




그리고 한 장 한 장

나의 자존감 일기를 쓸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생각하고 글을 쓰는 생각하는 힘과

글쓰는 능력이 함께 키울 수 있어서

너무나 마음에 들더라고요.

하루 하루 나의 자존감 일기를 채워가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버전말고 어른들 버전도 있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끝까지 읽으므로써

올바른 행동이 무엇인지 상황에

맞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고

이제 3학년인 유나에게도 올바른 인성에

대해 배울 수도 있는 그런 인성만화였어요.






등장인물들도 너무나 귀엽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면서

인성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중요한 책이더라고요.

인성이라는 것이 쉽게 쌓여지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그건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거예요.

특히 앞으로 살아가면서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인성교육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똑똑한들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못하다면 점 점 자존감도

흔들릴 것입니다.

세상을 이끄는 힘

자존감!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읽기 쉽게 그림,읽기 형식으로 꾸며져

있는 세상을 이끄는 힘 자존감은

가나다순으로 총80개의 단어를 선정하여

그 단어에 맞게 재미있는 에문과 일러스트로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져있답니다.



그림도 너무나 재미있지만

제일 좋았던 부분은 자존감 일기였는데요.

글 쓰기를 좋아하는 유나는 이 부분을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자존감 읽기를 쓰다 보면 하루 하루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또 하루는 자신을 칭찬하게 될 것이고

또 하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지게 될거예요.

그러면서 어떤 행동이 옳고 또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더 가지게 될거예요.



노루궁뎅이

만화로 배우는 인성 교육 시리즈로

초등 자존감과 인성교육을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그런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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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앓다가 나를 알았다 - 이 시대를 사는 40대 여성들을 위한 위로 공감 에세이
한혜진 지음 / 체인지업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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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접어 들면서 40이라는

마흔이라는 단어가 요즘

눈에 많이 들어온다.

그래서 그런지 40대 여성들이 쓴

에세이들을 자꾸만 읽어보게 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는 하지만

나이의 앞의 숫자가 '3'에서'4'로 바뀌는

시점이 매우 유쾌하지는 않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이들은 40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공감하고 싶어

공감 에세이를 많이 펼쳐보곤 한다.





책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마흔을 앓다가 나를 알았다-

이 제목 부터가 공감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40대라는 것이 요즘 100세 시대에

거의 절반은 온것이 아닌가

그런데 우리는 나이듦에 또 40이라는 시간을

또 살아야 한다.

정말 막막하다. 어찌 젊어서도 살아오기 힘든

40년을 나이들어서도 40년 이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인지...

혼자 또 넋두리 하고 있다.

그래도 책에는 뭔가 해답이 있지 않을까?

하면서 펼쳐 보게 되었다.




뒤를 보면 기특하고 ,옆을 보면 욕심나고

앞을 보면 까마득해요.

여기서 잠깐!

작가를 살펴 볼까?

파워블로거 미세스찐 그녀는 누구일까?

→ 네이버 1000만 뷰 파워 블로거 미세스찐!

블로그는 물론 카페도 운영하고

포스트,네이버TV,유튜브,인스타그램

엄방라디오까지 아주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겸 블로거 이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방송작가로 글을 썼고

2014년 부터 블로그 활동을 시작해 5만 3천여 명의

구독자와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출간한 4권의 저서는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현제는 두 딸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나도 두 딸아이의 엄마로써 응원하면서

책을 읽어보았다.



1장부터 5장까지

제목앞에 마흔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그러기에 마흔이 된 나는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자 ~ 이제 공감갈 수 있는 마흔!

그리고 앞으로의 마흔!을 어찌 보낼것인가?

같이 서평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그리고 내 마흔 뿐 만아니라 엄마의

마흔도 느껴볼 수 있는 그런 책이였다.



저자는 아이를 낳으면서 나이의 앞자리 수가

'4'로 바뀌었다.

그리고 나역시 이제 막 '4'로 바뀌었다.

이쯤 뒤를 돌아보면 앞만 보고 살았고

앞을 내다보면 또 내 앞의 장애물을 없이 어찌

넘어야 할지 걱정이 앞서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20대나 30대나 지금 40대나

똑같은것 같다.

하지만 제약들이 너무나 많다.

여자가 아이를 낳는 순간 너무나 많은

'멈춤'이라는 단어가 생긴다.

그리고 몸의 변화도 쉽게 와버린다.

P25- 내가 줄넘기를 하지 않는 수치스러운 이유

자연분만한 사람들은 다들 알것이다.

얼만전 나도 아이들과 줄넘기를 하러

밖에 나갔다가 한 두 번 줄넘기를 넘었는데

똑같은 경험을 했다.

아~ 정말 집과 먼 곳에서는 절대 뛰지 말아야 겠다.

나도 이렇게 나이를 먹는구나!

나의 신체 능력이 점 점 떨어지고 있는구나!

라는 생각에 기운이 빠져 버렸다.





자신감이란 때론 자신의 내면에서

이끌어내야 함을 그 시절에 배웠고 ,이후에도

여러 산을 오르면서 자신에세 여러 차례 똑같은 질문을

묻고 똑같은 응답을 했다.

나는 충분히 훌륭할까?그럼,물론이지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오바마




P65 -격렬하게 공과 사를 구분하고 싶어졌다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페이지를 넘기면서 정말 웃음이 나왔다.

여자가 과거에 비해 사회 활동도 많이 하고

어느정도 남자와 동등해 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머릿속에 박혀있는 아마 자신도 모르게

이미 인식되어 있는 '엄마니까''여자니까'가

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다.

저자는 왜 남편도 부모인데 "요즘 엄마들은"

이런말을 듣는다는 것에 못마땅해 한다.

당연하지 않나? 특히나 여자들이 더 심하게

말을 하곤 한다.

그건 아마도 뿌리깊이 박혀있는 사상때문일것 같다.

이제는 좀 바뀌어야 하지 않나?



P74-저절로 살지 말고,

일부러 살기로 했다.

마흔부터는 '좋은 일부러'를

해보자.

솔개만큼은 아니어도 가볍게 하늘을

날며 살아가기로 말이다.

40대는 위에서 보면 한 참 어린나이이고

아래에서 보면 어는정도 나이든

중간에 낀 세대인 것 같다.

원래 중간이 제일 불안하다.

하지만 이제는 '일부러'무엇인가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러'라는 단어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 페이지를 읽을때는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았다. 나도 일부러 뭔가를 해봐야 겠다.

그 일부러가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인생은 60부터 이니 이제 시작해도 늦지

않은 충분한 시간이 있는 시기일지 모른다.





저자는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서도

많이 읽은 듯 했다.

그리고 큰 딸아이가 우리 유나랑 비슷한

또래라서 더 정감이 갔다.

책을 읽다 보면 육아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도

실려 있어서 좋았다.

특히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또래 집단 속에서 형성한

성격은 남은 생애 동안 일관되고 불변하는

'나'라는 그릇이 된다고 한다 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 이제 10대에 막

들어선 큰 아이도 나이의 숫자가 바뀐것이다.

나만 돌볼것이 아니라 큰 아이에게도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나의 10대도 생각해 보고

나는 엄마이기전에 또 우리 엄마의 자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고 그 때의 나의 엄마는

어땠을까?라는 생각들..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다.

그때는 지금처럼 육아에 신경을 더 못 썼던

시기인지라 그때의 엄마가 더 걱정이

되었던 부분이다.




P237

행복해 지려고 너를 키우는 게 아니라

불행해도 너와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아.

엄마는 네가 좋아

행복은 그냥 둬도 행복하지만 불행은 관리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너무 인상깊었다.

행복할때는 말하지 않아도 너무나 기분이

좋아 하늘을 날 것 같지만

막상 불행 앞에서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사람이다. 불행을 관리해야 한다는

그 말에 이제는 불행이 온다 하더라도

기꺼이 관리하며 이겨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마흔앓다가 나를 알았다는

마흔앓다가 마음의 힐링을 얻었다라고 해도

괜찮을 듯 한 책이였다.





P252 가장 개인적인 내 삶을 기록할 것

특별해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면 특별해 진다.

나만이 아는 나만의 인생기록.

요즘 '기록''메모'을 다루는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는데 나도 한 번 기록을 해볼까

하다가 선택한 것이 이렇게 서평을 하면서

내 이야기도 하면서 기록하는 것이다.

기록이라는 것이 막연하지만 또 쓰다 보면

진정 나라는 사람을 알 수 있는 제일 유일한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

특별해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에 너무나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P271 꿈친구와 함께 꿈을 이루며 살아볼 것




아이 키우듯 꿈을 키우세요.

좋든 싫든 기분 좋은 날이든 나쁜 날이든

우리는 당연하게 아이를 키웁니다.

그 마음으로 꿈을 키우면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룰 수 있다? 라는 말이 또 한 번

용기를 내게 주었던 말이다.

우리는 아이를 키워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아이를 출산하는 동시에 당연하게

아이를 키운다. 그렇듯이 꿈도 당연하게 꾸는

것이라는 말이 우리는 아니 나는 꿈을 너무

멀게 생각하고 위대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아예 꿈 꾸기를 꺼려 하고 있지는 않았나

생각이 든다.

내 서평에 그녀의 좋은 말들과 내 생각들을

전 부 다 담지는 못했지만

40에 들어서는 모든 여성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였다.



며칠을 따뜻한 햇살 아래서 읽어보고

커피와 함께 읽어보곤 했던

-마흔을 앓다가 나를 알았다-는

마흔이라는 숫자에 어리둥절하고 있는 그리고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의 삶을 조금 놓아버린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40대의 여성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에세이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한다 한들

아직 우리에게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P103

훗날 이 책을 읽으며 내 딸이 전혀 공감하지

못하길 바란다

엄마가 되면 일을 못 한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이 때는 그랬어?

하길 바란다는 말이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적용되길 바란다.

엄마들의 마흔이 우아하고 당당할 수 있길

기대하게 만든는 대한민국40대

여성분들에게 드리는

'마흔앓이 백신'책

이제는 우리도 마흔이라는 백신이 필요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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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트리 바일라 10
장미 지음 / 서유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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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읽기 좋은

책 한 권을 소개 드릴까 합니다.

초등 3학년이 읽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읽었어요.

사실 제목보고 제가 읽고 싶어서

선택하기도 했고요.

책이라는 것이 성인 청소년 권장연령이

있긴 하지만 굳이 그런거에 신경쓰지 않고

읽는 수팅2이예요.

특히 청소년 권장도서들이 저는 너무나

재미있더라고요.

그때의 감성도 느낄 수 있고 그때의 그들의 행동이나

생각들도 공감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작게에 대해 궁금하더라고요.

특히 청소년 소설을 쓰는 작가라면

좀 더 섬세하게 다뤄져야 하는 부분들이 있으니

책을 다 읽고 다니 무척이나 작가님이 궁금했답니다.




장미라는 작가님은

[초딩 아들 데리고 런던에서 두달살기]를

쓰고 현재 성동구립도서관 등에서 독서 모임을 지도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2012년 단편 청소년 소설[열다섯,비밀의 방]으로 제 10회

푸른 문학상'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표지에는 책방에서 지성석에서 책을 보고

있는 조수아와 목에 스카프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연우이모가 함께 그려진 듯 하네요.



조슈아 트리는

조수아라는 16살 여자 아이와

봉수동에서 문구점을 하는 억척스러운 엄마

그리고 좀 멍해 보이는 조수아의 오빠

엄마의 오래된 친구 연우이모,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빠의 삶..

이 모든것을 각자의 시각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을 담아낸 책이예요.

누구에게는 상처를 주었지만 그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예요. 그냥 우리 주변에 좋은 사람으로

물들어 살고 있는 사람들인데

사람들의 편견 선입견으로 인해 돌연

나쁜사람으로 포장되어 버리고 마는...

사람들의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담아내었답니다.




너나 잘하세요

사이다 같은 발언 저도 이 말을 좋아해요.

왜?남의 이야기는 하기 좋아하는데

정작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

"너나 잘하세요"를 말해 주고 싶을 때가

가끔 있지요.

첫 페이지의 조수아는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은

그리고 누구와도 가까워 지고 싶지 않은

그런 아이로 비춰진답니다.

그런 이유는 조수아의 집안 사정에 있더라고요.

자신을 숨기고 싶은 수아의 마음이 느껴지고

마음이 아픈 내용이기도 했어요.





아빠는 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였는데

죽을 고비를 넘기며 갑자기 자신의 인생이

중요하다며 필리핀 외딴섬에서 다른 여성과

새로운 인생을 꾸려가고 ..

그 모습에 엄마는 더 억척스러워 지고

지신의 오빠도 눈치도 없는 바보라 생각하는

조수아..

조수아는 분명 사춘기를 겪고 있어요.

인생의 사춘기! 하지만 조수아 뿐 만 아니라

봉수동이라는 마을 사람들 역시 사춘기를 겪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아빠를 미워하면서도 궁금해 하고 그리워 하는

조수아는 16살 평범한 여학생이예요.

전 수아의 아빠를 이해 못하겠더라고요.

제가 수아였으면 절대 절대 보지 않을 거예요.^^

혼자 감정이입하면서 나쁜x라고 했네요.

그리고 수아 엄마도 불쌍해 보였어요.

20살에 결혼을 해서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설정에 나이는 어린데 많아보이는 얼굴들...

얼마나 힘들게 두 아이를 키워냈을까? 하는 생각들이

더 더욱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연우이모까지 등장하면서

조수아의 인생에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조수아는 마음 달래 곳 없었지만

딱 한 곳 노틀담 아저씨의 책방을 무지 좋아했는데요.

아저씨가 떠나고 엄마의 고향 동생 연우이모가

다시 아저씨의 책방을 인수하면서 봉수동은

활기차게 변하기 시작한답니다.

아주 평범한 우리 주변에 있는 일들이지만

조슈아 트리 책 안에는 따뜻함과 뭉클함이

들어 있어요.

연우이모의 새로운 삶과 그 삶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수아의 엄마!

항상 억척스럽게만 보이던 엄마였는데

그 역시 너무나 좋은 사람이였고 그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였지요.

조슈아 트리가 궁금해서 찾아 보았는데요.





조수아의 이름을 닮은 조슈아 트리! 연우 이모가

수아나무라며 같이 보러 가자고 수아에게

보여준 나무예요.

조슈아 트리는

사막을 가로질러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한 이스라엘 지도자

여호수아의 마른 지팡이에서

싹이 났다는 성서 속의 나무

뿌리가 하늘로 쏫아 오르는 모양을

하고 있어요.그리 이쁘지는 않지만 편견을

버리고 보자는 연우 이모의 메시를 담고 있는

나무였어요.





수아는 마음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자신과의 대화를 하곤 하는데

이런 부분을 보니 저도 예전에 이랬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이 때의 감성인것 같아요.

그리고 수아는 이제 연우이모를 만나

고민까지 털어 놓는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된답니다.

수아가 연우이모와 이야기 하는 부분들이

마음에 와 닿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누구에게도 말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므로써 16살 수아는 그제서야

또래의 아이들 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수아의 절친과 수아의 첫사랑

영어샘의 이야기..

그리고 질투심이 낳은 폭풍우까지..

내용 전개도 빠르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조슈아 트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책방일기는 연우이모가

자신의 이야기를 적은 내용이예요.

중간 중간 저자는 연우이모의 이야기를

적어 놓았어요. 연우이모의 이야기를 읽으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이모였던 그가 사회의 편견에 이겨낼 수 있을까?

3자의 입장에서는 이해한다고 해도

바로 그가 내 자식이라면?

이런 저런 생각이 머릿속을 헤매이고 다니더라고요.

연우이모가 내가 알던 이모가 아니다?

호감을 가졌던 마을 사람들은 등을 돌리고

욕설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사람들은 참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럴때는 조수아 처럼

너나 잘하세요

라는 말을 해주고 싶더라고요.

여기서는 연우 이모 뿐 아니라

가위손 삼촌에 대해서도 나와요.

나와 다른 성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도

우리는 그를 좋아했어요.

그가 커밍아웃을 했다는 이유로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분명 그전에는 그는 사람들과 어울려 몇년동안

봉수동 사람들의 헤어를 책임지는

미용실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가위삼촌은 봉수동을 떠나고

말았지요.

그를 누가 뭐라 할 수 있을까요?

누구는 자신에게 얼마나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나요?



에필로그..

조수아도 예전보다는 성숙함이

느껴지고 수아네 가족은 아빠가 있는

필리핀 외딴 섬으로 가기로 합니다.

아빠가 한 번 놀러 오라고 편지를 쓰곤 했었거든요.

그 이야기의 폭풍우는 이 책에서 나오는데요.

정말 흥미있게 읽은 부분이기도 해요.

암튼 이래서 수아네 가족은 해외여행을

처음으로 가게 되는데..

연우이모도 함께 가요.

여기서 연우이모가 같이 가도 되냐고 고민을

계속 하는데 수아 오빠가

이모도 우리 가족이잖아요

라는 한 마디가 이제는 편견없이

연우 이모를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사는

수아네 가족이 떠올랐어요.

자신의 아픔도 있지만 그것을 뛰어 넘어

남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연우이모!

저는 여기서 연우 이모는 천사 같더라고요.

봉수동 말 많은 사람들 보다 훨씬 더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있는 사람이지요.



고마워

뭐가?

그냥.... 이렇게 밥도 같이 먹고 그러는 거

사람이 누군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그 어떤 경우라도 죄가 아니죠.

그건 기적같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연우 씨. 그대는 아무 잘못이 없어요

조슈아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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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사춘기
아니타 나이크.필립 윌킨슨 지음, 사라 혼 그림, 함현주 옮김 / 예림당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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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사춘기가 찾아올 아이들이라면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듯 한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희집에는 아직 사춘기에 관한

도서들이 없어요.

아직 관심이 별로 없는 큰아이지만

이제는 슬슬 사춘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들어 살짝 이것 저것 물어보기도 하더라고요.



예림당 어서와,사춘기는

여자편,남자편으로 되어 있어요.

책을 뒤집어 보면 남자편이 있답니다.

그림에서부터 이국적인데요.

어떤 내용들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하더라고요.

사춘기를 대비하고 계신가요?

이제는 우리때와는 달라요.

사춘기도 같이 공부해야 하는 시대랍니다.

사춘기를 즐겁게 슬기롭게 대처해 보자고요.

슬기로운 사춘기 대처법!

같이 알아볼까요?




제가 자랐을때만 해도 사춘기라는 단어와

성에 대한 단어는 부끄럽기만 했는데요.

요즘에는 필수로 아이들에게

교육시켜야 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성교육은 가장 어렵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이 책은 큰아이와 제가 같이 보면서

이야기도 나누어 보려고 읽어보았어요.




어서와,사춘기

제목부터가 '사춘기 너 와봐,내가 반갑게

맞이해 줄께'라고 하는 것 처럼

느껴졌어요.

눈빛이 달라진다는 사춘기.

아직 우리 유나는 사춘기가 아니지만 미리미리

대비하며 사춘기를 즐기며 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모르는 것들이 많았구나!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에 대해 사춘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부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요즘 아이들 생리도 빨라지고 해서

이 페이지는 꼼꼼히 살펴보고 이야기도

많이 해보면 좋을 듯 해요.

호르몬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이제 10살 부터

호르몬 분비가 시작된다고 하니

10살인 유나도 읽어봐야 하겠더라고요.

예림당[어서와,사춘기]에서는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생애 처음 사춘기 책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간혹 자세히 그림이 설명되어 있어서

민망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사춘기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생리의 첫 순간은 어느날 갑작스럽게

오는것이잖아요.

미리 몇살, 며칠에 한다고 알려주면 좋으련만 ㅎㅎ

그렇지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두어야 겠더라고요.

여자아이 엄마라면 생리라는 것에 많이

민감해요. 저도 그러고요.

또 요즘은 빨라져서 일찍하는 아이들도 많고요.

생리 대처하는 법을 읽으면서

생리주기 계산하기도 알아보고 기분이

왜 이상해지는 지도 알아보고 했어요.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마음을 만든다고 하지요.

운동을 하면서 더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운동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어서와,사춘기는

사춘기를 준비하거나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을 위해

사춘기에 관한 모든 궁금증과 호기심을

담아냈어요.

나이별,신체 부위별로 미리 보는 사춘기 변화와

사춘기가 언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들어 있답니다.



한 권의 책으로 나와 다른 성별의 사춘기

변화까지 함께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예요.





여자의 사춘기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나와 다른 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아이 혼자 보는 것보다 같이 보는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제 생각이지만요.^^

같이 보면서 이런점은 여자와 비슷하다

이런점은 다른구나 이렇게 서로 이야기 하면서

보면 더 올바른 성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자의 신체 변화도 나오고요.

신체적인 변화 뿐 만 아니라

감정돌보기 - 왜? 사춘기에는 감정의

변화가 심한지 그리고 그 감정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자아 존중감을 키우고 조급해 하지 않고

사춘기를 즐기는 방법을 담아내었답니다.


남자아이들 면도하는 기술도 나와있더라고요.

책이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좀 더 아이들이

보기 좋았던거 같아요.

부드러운 그림체도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쉽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도

잘 되어 있다는 점에서 칭찬해 주고 싶은

그런 사춘기도서랍니다.




아이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인 아기가 생기는 것인 데요.

이 부분도 맘에 들었어요.

피임방법도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어서와,사춘기는 사춘기에 막 접어든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어보면 좋은

사춘기 도서예요.



사춘기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은

유나인데요.

"나도 크면 브레이지어를 해?""언제쯤 해?"

요런 질문들도 하고 있는 유나예요.

그리고 감정기복도 예전보다는 좀 많아졌고요.

유나도 이제 슬슬 사춘기가 오려고

준비중이겠지요?

그럴때 우리는 미리 미리 연습하고

같이 노력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하는 사춘기 연습!

어서와,사춘기로 같이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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