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부터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폴폴~
아기자기한 그림들은 아이들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리락쿠마
캐릭터를 탄생시킨 작가라서 그런지
둘째가 책도 잘 안읽는 아이인데
표지만 딱 보더니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도서에요.
암요 ~~ 암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 마다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첫 장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반겨주고 있어요.
책 잠깐 소파에 두고 딴짓한 사이
큰아이 (5학년 여아) 가 쓰~윽 읽어
보았더라고요.
유나는 5학년이지만 유아도서나
저학년 도서 가리지 않고 새 책이면
먼저 읽어보더라고요.
책 내용이며 그림이며 너무 마음에
드는 도서라고 하더라고요.^^
일본은 참 꿈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아요.
이번 도서도 꿈이 주제가 되었더라고요.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꿈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상상력을 동원하게 만드는
어린이 그림동화책!
손님들에게 산 꿈을 사탕으로 만들어
파는 가게의 이야기에요.
귀여운 주인 펭펭과 꿈을 먹는
모구모구가 함께 꿈사탕 가게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꿈을 꾸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팔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꿈을 주제로 한
일본 성인 도서를 몇 권 읽어서
그런지 아이 꿈 이야기는 아주 귀엽고
내용도 이쁘고 간단하고
또 아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까지 담겨져 있더라고요.
손님들에게 산 꿈을 맛난 꿈사탕으로
만들어 다시 파는 꿈사탕 가게!!
수팅2는 어떤 꿈사탕을 먹어볼까요?
할아버지의 꿈사탕은
애뜻하고 아련하고 했지만
결코 슬프지만은 않은 이야기였어요.
아이들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을지 궁금하더라고요.
아이들과 어떤꿈을 사탕으로
만들고 싶은지 물어보기도하고
어떤맛이 느껴질까?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팔고 싶은 꿈까지 독서토론으로
이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글밥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대화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 도서에요.
유아부터 저학년까지 읽으면
좋을 도서이지만,
큰아이처럼 5학년 아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귀여운 캐릭터도 따라 그려보세요.^^
알록달록한 사탕들을
한입에 쏘~옥 넣어보고 싶은
충동이^^
귀여운 펭펭이와 모구모구의
꿈사탕 가게 재미있는 상상과
창의력 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유아그림책이였어요.
유림이는 우선 책을 펼쳐 보더니
글밥이 많은지 여부부터 살펴봅니다. ㅎㅎ
글 읽는 것을 싫어하는 유림이는
책 내용보다는 그림이 먼저 눈에 확
들어와야 읽는 아이에요 ㅋㅋ
저의 아이만 그런걸까요?^^
하지만, 쭈~~ 욱 읽어보더니
그림에 푹 빠지고 내용도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캐릭터 펭펭이도 참 마음에
든다더군요^^
오늘도 학교가는 책가방에 넣어
가지고 오전 독서시간에 읽을 거라고 하네요.
어떤꿈을 꿈사탕 가게에
팔고 싶은지 물어보니 예전에
놀러가서 즐거웠던 것을 꿈으로 팔고
싶다고 하네요.
그 꿈을 꾸는 사람도 저희처럼
꿈속에서 행복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수팅2도 어떤 꿈을 팔지 또
어떤 꿈을 살지 상당히 고민 좀
해보아야 겠더라고요.
요즘 잠 잘 못자는데 잠 푹 자게 해주는
꿈을 사고 싶어요.
'펭펭은 이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아니 사실은 자주
꿈사탕 가게를 물려받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펭펭이는 이 일을 별로 아니
안좋아 하지 않는 걸로~~^^
이 첫 글에서 벌써 이 일을 좋아하는
펭펭이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