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마리 퀴리야
엔리코 라반뇨 지음, 엘라서 벨로티 그림, 김현주 옮김 / 바나나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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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는 인물책에 관심이 많아요.

이제 3학년이니 작년보다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여성 인물에 대한 책들에 요즘은

관심을 갖더라고요.

유나가 좋아하는 여성 인물중에는

과학을 사랑한 마리퀴리가 특히 인기가

좋은데요. 집에 있는 마리퀴리의 내용과

이번에 읽은 [안녕!나는 마리퀴리야]를 비교해

보면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같은 인물의 책이라도 내용을 어떤것에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다르고 저학년, 고학년이 읽느냐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이번 바나나북의 신간 [안녕!나는 마리퀴리야]도

너무나 기대되는 책이랍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도

관심이 적은 아이들도

안녕!나는 마리퀴리야를 읽으므로써

좀 더 과학을 사랑하고 좋아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도서랍니다.

저도 여성으로써 마리퀴리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과학자의

과학에 일생을 바친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우리에겐 퀴리부인으로 더 익숙하기도 하지요.

그럼 그녀의 과학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책표지만 보아도 그녀가

과학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딱 보면 들어나 있지요.

마리 퀴리가 태어난 폴란드는 당시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며 불우한 환경 속에서

마리 퀴리는 방사능 연구를 멈추지 않았어요.

어려움 속에서도 빛나는 마리 퀴리의

열정과 끝임없는 노력들..

지금 우리가 본받아야 하는 것들이지요.

그리고 그 당시 여성으로써 힘든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란 없는 그녀..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대단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안녕! 나는 마리 퀴리야는

초등 교과연계 추천도서로써

2학년~4학년까지 교과연계가 되어 있어

한번 쯤 읽어보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도서랍니다.

그리고 인물책을 권하는 이유는

지금보다 어려웠던 과거에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항상 꿈을 잊지 않은 사람들의

훌륭한 업적을 읽으므로 지금의 부족함 없는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해요.

특히나 여성들의 업적은 더 그런듯 해요.



러시아 지배 속 여성으로 태어나,

최초의 노벨상 2회 수상까지!





그녀의 어린시절부터 그려져 있더라고요.

5나매중 막내로 태어난 그녀.

그녀의 어린시절은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였더라고요.

역시나 예전이나 지금이나 독서는 중요하다는

사실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그녀의 조국은 러시아의 지배를 받아고

학교에서 러시아말로 시를 읊는게 그녀는

너무 부끄러웠다고 하네요.

이런걸 보면 우리도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시대가 떠올라요.

그리고 그 당시 훌륭한 업적을 남긴 분들도

말이죠. 과거가 있어 현재가 있고

또 미래가 있는 것이기에 인물책은 많이

읽으면 읽을 수록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번 마리 퀴리책은 일러스트도

참 좋았어요.

좀 더 아이들이 보기 편하게 그려져 있고

그래서 집중을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괴롭히는 남자 아이들의 표정들..

너무 잘 표현되었던 부분이였어요.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책이였답니다.




마리퀴리의 결혼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자전거 타며 소풍을 즐기는

순간에도 둘 다 연구소에 돌아가고 싶어

안달이 나곤 했다고 하네요.

이런 부분에서도 마리 퀴리는 과학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그녀는 젊은 나이에도

남자에 대한 관심도 먹는것에 대한 관심도

없어 오로지 과학에 관심을 쏟아

연구하다 쓰러진 적도 있다고 하네요.

어머나~~ 전 뭐에 대해 이렇게 열정을

쏟은지가 있는지 크게 반성해 보는 시간이

되더라고요.




안녕! 나는 마리 퀴리야는

년도별로 마리 퀴리의 업적을 잘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읽는 내내

이해하기 쉬웠어요.

그리고 읽다가 첫째가 마리 퀴리에게 아이가

두명이나 있었다며 자기는 없는 줄 알았다며

그러더라고요. 집에 있는 마리퀴리에 대한 인물책

에는 없던 내용이였거든요.^^

그래서 새로웠나 보더라고요.

그리고 행복을 느끼는 순간도 잠시

남편 피에르가 마차에 치어 세상을 떠나고

그녀의 행복한 날도 끝났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녀는 연구를 멈출 수 없어요.

연구에 대한 열정은 남편이 강의하던 수업을

자신이 맡겨 되며 슬픔을 견디고

라듐이 암을 고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지요.



그녀의 앞에는 '최초'라는 단어가 붙어요.

하지만 그녀는 그녀가 연구한 방사는 때문에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지요.

마리퀴리의 책을 읽으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아요.


인생에 쉬운 일은 없다.




현재로써는 그 당시 여성의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잘 안가서 항상

인물책을 읽으면 유나는 "엄마 저때는 여자라서

이랬데~"이런 말을 자주해요.

지금 아이들에겐 생소한 과거의 이야기.

하지만 과거의 업적이 없었다면 지금의

생활도 좋아지지 않았겠지요?

요즘 아이들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데

마리 퀴리를 읽고 좀 더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어렵게만 느끼지 않았으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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