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먹는 여우의 여행일기 ㅣ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6월
평점 :
큰아이가 너무나 기다렸던
[책먹는 여우의 여행일기]예요.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책이 왔는데도
열어보지 못하고 있었더라고요.
어제 제가 오자마자 책 뜯어보고
열심히 여행일기를 써 넣더라고요.
저는 그냥 여우의 여행일기 책인지
알았는데 아이가 생각하고 작성하고
그림도 그려 넣고 하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유나가 너무나 재미있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더라고요.

여우가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가고 있네요.
저거보니 정말 떠나고 싶은 충동이~~
한국에서 오래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책 먹는 여우]시리즈 신작!
유나도 책 먹는 여우 엄청 좋아하거든요.
학교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 왔는데
아이들이 좋아해서 그런지 책이 너무 너덜너덜~
그만큼 아이들이 엄청 잘 본다는 뜻이겠지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스티커가 같이 들어 있어요.
책 쓸때 유나는 같이 붙이기도 하면서
꾸미더라고요.
5년만에 여행일기로 돌아온
김영사-책 먹는 여우의 여행일기!
유나와 함께 그리고 쓰며 꾸미는 여행일지를
만들어 보도록 해보아요.

책 먹는 여우는 여름을 맞이 하여
일상으로 여행을 떠나기를 제안하고
나만의 보물 숨기기,이닦는 횟수세기
상상 속 나를 그려보기,먹고 싶은
특별 요리까지! 책 먹는 여우와 함께 라면
일상이 영행이 된답니다
-어린이 MD 김수연
어린이 MD의 말이 정말 딱 맞는 책이더라고요.
신나게 나만의 여행일지 만들어 봐요.

첫 페이지는
나에 대해 적어보기와 나를 그려보기 예요.
이런것들을 작성하면서 유나는
흥미를 느끼더라고요.
꼭 여행을 가지 않아도 주변에서 일상에서
보고 등고 느낀것을 써보는 것.
3학년 유나에게는 참 재미있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더라고요.

캐리어 안에 무엇을 채워서
여행을 떠나 볼까요?
유나는 어떤 것들을 그려 넣을지도
은근 기대되더라고요.
아이가 나중에 그리고 쓰고 하는 것을
보면 심리적인 것들도 보이더라고요.
아이가 채워가는 것을 읽는 재미가 있어요.
유나의 생각들을 들여다 보는 것도
너무 재미있는 포인트였답니다.


새로운 육지를 발견하면
어떤 이름을 무엇이라 부를까요?
그리고 새로운 여행지에서는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까요?
어머나 이거 제가 하고픈 꾸미기 책인데요.
유나가 하는 것을 보니 저도 해보고
싶더라고요. 이 책 한 권이 완성되면
유나가 작가가 되고 읽는 제가
독자가 되는 듯한 느낌이네요.
유나의 생각 느낌,표현들이 그대로
담겨져 있으니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여행일기네요.

한 번 눈으로 훑어 보는 유나예요.
유나도 처음에는 여우가 여행을 떠나면서
쓴 책이라고 생각했던 터라
보자마자 너무나 하고 싶다고 바로
자기방으로 가지고 들어갔어요.
아이들에게는 생각의 힘과 글쓰는 힘도
같이 길러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예요.

유나는 여행 캐리어에 무엇을
담았을까요?
노트북,연필,스마트폰,책..등을
담아서 떠나고 싶은가 봐요.
참으로 유나스럽게 챙겼네요.
이런 것을 보면 아이의 성향도 볼 수
있고 아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책먹는 여우의 여행일기]를
통해 알아 볼 수 있었어요.
기대 이상으로 재미지는 책이네요.

육지를 새로 발견한다면
유나는 바케발르니아로 이름을 하고
싶다고 적어 놨더라고요. ^^
뭔 뜻인지는 모르지만 암튼 이쁜
이름인 걸로~^^
세계지도와 함께 세계일주도 하고
책먹는 여우와 떠나는 일상 여행은
너무나 즐겁답니다.

이거 너무나 웃겨요..
역시 아이다운 발상이 돋보이는
유나의 여행일지..
코파는 사람도 있고.. ㅋㅋ
이거 쓰면서 혼자 낄낄 거리고 저에게
바로 보여 주더라고요.
저도 유나와 함께 빵 터졌지요.

아이들도 어른과 똑같나봐요.
코로나 없어지길~ 이세상의 바이러스는
없어지길 바라는 유나의 마음!
정말이지 제발 사라지길 바래요.
코로나로 답답한 요즘
[책 먹는 여우의 여행일기]로 즐거운
일상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아주
좋을 듯 하네요.


유나는 어제와 오늘도 여우와 함께
일상의 여행일지를 작성하고 있답니다.
뭐를 저리 골똘히 생각하는지
심각하기도 하더라고요.
발이나 입을 사용해서 그리기도 있는데
너무나 재미있게 하더라고요.
이 책에 여러분만의 여행일기를 재미있게
기록하고 추리하고,만들고
붙여 보도록 해봐요.
책먹는 여우의 또 다른 이야기가
또 출시 된다고 하니 너무나 기대하고
있으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