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사랑하기로 했다 - 지금 사랑이 힘든 사람을 위한 심리학 편지
권희경 지음 / 홍익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책을 읽었어요.

[어쨌든 사랑하기로 했다]라는 제목이

그래도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이런 뜻 같이 다가오더라고요.

그래 그냥 사랑해보자.


연인과의 관계 부부사이의 관계 바로 

관계 소통에 대한 책이더라고요.

지금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 

얼마나 자주 깊게 소통을 하고 있나요?

이 책을 통해 소통의 중요함을 

느껴보길 바래요.



어쨌든-----------

이 부분이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다시 제목을 봐 보세요.

그럼 어쨌든의 의미를 알게 될거예요.


이 책은 연인,부부의 심리 상담의 실제 이야기로

사랑의 여러 문제를 다룬 책이예요.


저자 역시 심리상담센터 소장으로 2004년도에

개원하여 현재까지 개인상담,

커플 및 부부 상담,부모 상담 및 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상담 한 번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예가 어려운 사람에 대한 상담

커플상담이 이어지고 

중간부분 부터는 부부간의 상담이 

이어지더라고요.


연인과의 상담 부분에서는 예전 연애할때의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부부상담 이야기에서는 지금 현재 

제가 같이 상담받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정말 좋은 책을 만났구나' 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느껴지는 책이였답니다.




에필로그-사랑을 시작한 당신에게


에필로그는 저자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적어 놓았어요.

지금 잠시 힘들고 지친 사랑에 버거우시다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어쨌든 사랑하기로 했다]를 

펼쳐 보시기 바랍니다.



왜 연애가 힘들까요?

서로 사랑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사랑을 하게 되면 서로에 대한 

조심성이 덜하게 되더라고요.

저역시 그랬고요.

연애의 문제는 자신의 어렸을적 환경과도 

많은 연관이 되어있음을 말해 주는데요.

자신도 모르게 과거의 나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마음이

좀 아프더라고요.

상담을 통해 많이 나아지는 모습들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아 지더라고요.



[어쨌든 사랑하기로 했다]를 보면

상담을 받는 것 자체가 서로 노력해 보고 

관계 개선을 하려고 하는 것이니 

상담 받는 사람들은 그나마 좋아 보이더라고요.

여기까지 남편 또는 연인과 함께 와서 

상담받기까지 고민도 많았을 테니까요.


결혼해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연결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지금 어떤가요? 행복하지만

뭔가 답답함도 있을것이고,소통이 안되는 

부분들도 있을 거예요.

저역시 남편과의 가치관이 다르더라고요.

어쩔 수 있나요?30년이라는 세월을 따로 살다 

만났는데 다르지요.

이렇게 다름을 이해해야 하더라고요.

부부지만 같지 않아요. 우린 서로 달라요.

그런것을 공감해주고 이해해 주라고 책은 

말하는 것 같아요.



158페이지- 상담자이기 때문에 역사적 

현장을 같이 할 수 있었다.


상담을 하다 보면 부부의 치부도 들어내야 하고

참 쉽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상담사라는 직업도 마음에 드네요.

서로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마음치료사.

이 책을 통해 '아주 멋진 직업이구나'를 느꼈어요.


[어쨌든 사랑하기로 했다]는 부부가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한테도 읽어 보라고 권했는데

워낙 책과 거리가 멀어서 ~^^

같이 읽으면 훨씬 도움이 될 거라 봅니다.

진정 도움이 되실 거예요.



남편의 잦은 이직- 이 분들 상담 내용 읽을때 

처음에는 무척이나 답답했어요.

아니 왜? 이직을 매번 계속 하는건데? ㅎㅎ

혼자 몰입하면서 읽었네요.

이 부분에서 공감과 동감이 나오는데요.

상담을 받고 남편에게 공감을 하고 자신의 

일을 찾아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이 부부~

정말 칭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무엇보다 소통이예요.

부부관계의 '소통'

얼마나 소통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50%정도 ㅎㅎ 말 하기 싫을 때는 

입을 꾹 닫고 있을 때 도 있지요 ㅎㅎ

하지만 그러면 안된다네요.

자신의 그런 감정을 말하되 말하는 방법을 

개선해야 하더라고요.

저도 좀 노력해 보렵니다.

우리 부부의 미래를 위해서요.



228페이지-여기서 말하고 있네요.

'표현'하라 나중에 곪아서 '폭발'이 

되기 쉬우니~

화가 머리끝까지 났을 때는 좀 누그러진 뒤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말해 주네요.

분노를 표현하면 상대방은 내용이 들리지 않고 

감정만을 느껴버리게 되니 

더 악화되기 마련이지요.

저도 좀 반성 하고 있어요.



사랑은R-E-S-P-E-C-T






마지막 PART4 사랑의 일곱가지 

요소가 등장합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첫 번째 요소-낭만

사랑의 두 번째 요소-표현

사랑의 세번째 요소-섹슈얼리티

사랑의 네번째 요소-긍정적 시각

사랑의 다섯번째 요소-공감

사랑의 여섯번째 요소-돌봄과 책임

사랑의 일곱 번째 요소-신뢰


너무 좋은 내용들이 가득하답니다.

'사랑할때 나는 어떤 사람일까?'

그동안 내가 사랑해온 모습을 찬찬히 

돌아보고 지금의 나는 사랑을 잘 하고 

있는지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저는 두번째,다섯번째,여섯번째가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특히나 돌봄과 책임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중의 하나이지요.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내 자신부터 사랑하자라는 결론!

내 자신을 사랑해야 내 옆에 있는 사람도 

더 사랑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소통''표현'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소통과 표현은 

너무나 중요하지요.

다시 한 번 느낀 부분이였요.

혹시 말로 하기 어려운 부분은 손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세요.

[어쨌든 사랑하기로 했다]이제 사랑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우리 어쨌든 사랑하기로 해요.


지금 부부의 관계에 대해 불안하신가요?

책 한권으로 마음을 치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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