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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Start 1 : 달려라 달려, 슈래보! ㅣ Press Start 1
토머스 플린텀 지음, 노은정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5월
평점 :
게임을 스마트폰이 아닌
책으로 할 수 있다면?
요즘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영상에 익숙해 지고 있지요.
책보다는 좀 더 자극적이고 영상미가
좋은 스마트폰과 영상에 홀릭하다보니
책 읽는 시간은 점 점 줄어들고 있어요.
그럴때 일 수록 어떡하면 책과
가까워질 수 가 있을까 고민되는데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너무나 재미있고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에 딱 적합한
초등 저학년용 동화랍니다.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눈에 확 띄는 책이더라고요.큰아이가
보자마자 게임같다고 하더라고요.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단계를 거쳐
레벨 업 하는 실감 나는 게임과 같은 책으로
[PRESS START!]시리즈랍니다.

책 첫 내용이 게임시작 이더라고요.
스마트폰,유튜브가 아닌 책으로
짧고 쉬운 글,많은 그림으로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딱! 안성맞춤
이랍니다. 그럼 책 속으로 빠져 볼까요?

저기 제손을 보니 마치
게임하는 듯한 착각의 손이네요.^^
저도 예전에 게임을 엄청 좋아했었는데..
추억의 오락실.. 하지만 커서는
많이 안하게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게임보다는 책을 많이
봤음 합니다.
슈퍼래빗 보이 줄여서 슈래보라고 하는
하얀 토끼가 주인공이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 남자아이는 게임기를 선물로
받고 열심히 밤낮으로 게임만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랍니다.

슈퍼젬보이라는 게임기를 보니 예전
게임기가 생각이 물씬 나더라고요.
주인공 남자아이는 열심히
레벨업을 하면서 진짜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들기도 한답니다.
예전에 게임 늦게까지 하면
꿈속에서도 게임하고 그러잖아요.
바로 그런 ㅎㅎ

글밥은 무지적고
그림은 완전 게임식이여서
금방 보지만 계속 계속 봐요.
왜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재미있다고
우리 딸아이가 키득거리며 보더라고요.
레벨을 업해햐 하는 상황이
자신도 모르게 게임을 하는 듯한
착각이 드나봐요.


재미있는 그림도 역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예요.
책을 정말 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슈래보로 먼저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과 먼저 친해져야
글밥많은 책들도 읽게 되는 법이니까요.
이야기와 그림자체가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익숙할 뿐 아니라
실감 나는 게임처럼 느껴진답니다.

악당 왕 바이킹이 로봇 군대를
끌고 와서 동물 나라를 엉망 진창으로
만들어 버리지요.위기에 빠진
동물 마을을 구할 수 있는 건 '슈퍼래빗보이'
줄여서 '슈래보'뿐!
과연 슈래보는 로봇들을 물리치고 모래 수렁과
불구덩이를 지나 마지막 레벨까지
모두 깰 수 있을까요?
벌써 시리즈2가 기대된답니다.

책은 아주 빨리 읽는 그녀~
워낙 글밥이 많지 않아 금방 읽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읽고 또 읽고 또
보고를 반복하더라고요.
캐릭터들도 너무나 귀엽고 내용도
재미있다고 하네요.
너무 짧아서 아쉽다고 2권이 기다려진다며
아쉬워 하더라고요.
저희도 주말에는 게임을 많이 하기때문에
이런 게임책을 읽으면서
평일에 못하는 게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너무나 즐겁게 보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