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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 침묵으로 리드하는 고수의 대화법
다니하라 마코토 지음, 우다혜 옮김 / 지식너머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저에게 딱 어울리는 책을 발견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저처럼 말이 좀 많고 팔랑귀?ㅎㅎ
또는 말을 어디서 부터 꺼내고
어디서부터 쉬어야 하고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해야할지를
잘 몰라서 갈팡질팡하시는 분들 꼭
읽어보기를 추천해 드리는 책!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 합니다]

표지가 조용히 하라고 ㅎㅎ
말하고 있는데요.
'휘둘리지 않고 나의 리듬을 찾는
침묵의 기술'
말을 잘 하려면 침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조금 아이러니하지만 읽어보면
정말 그렇구나 말하는 방법,기술을 알려주는
그런 책이랍니다.


1.대가들은 침묵으로 자신의 리듬을 찾는다.
2.상대에게 휘둘리지 않는 침묵의 힘
3.침묵에도 통하는 테크닉이 있다
4.침묵으로 유연하게 리드하라
5.강하고 묵직하게 이기는 침묵의 품격
이책의 저자는 다니하라 마코토로
유명 변호사라고 하더라고요.
변호사라고 하면 말을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넘어 침묵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저도 책을 읽고 나서 제가 얼마나
무의미하게 말을 꺼내고 있는지
침묵의 기술을 좀 쓸 필요가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화의 고수들은 모두 침묵의 달인 이였다."
강하고 묵직하게 이기는 대화의 품격 누구나
한 번쯤 안 해도 될 말을 굳이 해서 손해를 본
경험이 있다. 바로 저에게 하는 말 같더라고요.
또한 말을 시작하기전 침묵을 시작으로 한다면
사람들의 집중을 더 이끌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의 예로 '버락오바마'의 연설'마틴 루터 킹 목사'
'스티브잡스''잭 베니'등은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는 '투머치토커'는 없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그들은 어색하지 않은 침묵으로 자신의 리듬을 찾고
상대의 머릿속에 자신이 이야기한 내용이 스며들도록
기다리는 여유도 갖췄답니다.


주된 이야기는
'침묵'말하기 전 침묵과 상대방을 기다려 주는
'침묵'에 대해 말하고 있고,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말을 잘한다거나 전달이 잘 된다고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그런 예로 '찰리채플린'과 '미스터빈'
이 있지요. 미스터 빈은 저도 어렸을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때 외국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데요.
이런것만 봐도 제스처 하나로도 충분히 전달이 가능
하다는 걸 알 수 있더라고요.

[말에도 적당하 거리가 필요합니다]
를 읽다보니 제가 얼마나 쓸데없이 말을
내뱉고 있었는가? 또한 침묵의 어색함을 못
참고 계속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지는 않았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책을 읽으므로 우리 큰 아이에게도 말의
중요성과 침묵의 기술을 알려 줘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회장선거나 학교에서 발표할때
꼭 알려주고 싶은 팁이 하나 생겼네요.
이 책은 말을 잘하려면 화려한 말재주보다
'대화의 여백''제스처''물리적 거리'
등을 일컫는'말의 사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연설이나 논쟁,친분을 쌓기위한 대화에서
'말의 사이'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지
다양한 사례로 증명해 주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대화의 품격을 높이고 싶다면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