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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스낵 ㅣ 웅진 우리그림책 55
백유연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10월
평점 :
아기고라니의 이야기예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동물 친구들과 사이좋게 낙엽스낵을 나눠 먹는 고라니~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더라고요.
유아 아이들이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웅진 주니어/낙엽스낵
표지부터 너무나 색감이 너무나 이쁜 책이였답니다.
낙엽에 둘러쌓인 고라니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아기 고라니,멧돼지,산토끼,다람쥐,들고양이, 작은 애벌레 모두 우리 주변에서 함께 하는
작은 생명이지만,언제부턴가 먹이를 찾기 위해 사람들 곁으로 내려오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 된답니다. 작가는 숲속 친구들이 가을날 행복하고 풍요로운 가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아기 고라니가 낙엽으로 스낵을 만들어 먹는다는 귀여운 상상력으로 표현하였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작가의 의도를 보니 좀 씁씁하더라고요.
같이 공존해서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

빨강,노랑,초록.. 단풍잎을 모으니 고라니.
작가는 고려대학교 미술교육을 전공하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이 너무나 이쁘고 맘에 들더라고요.
아이들도 그림에 푹 빠져 본 책이랍니다.

낙엽을 '지글 지글' 아이들이 좋아하는 표현들이 한가득 들어있고
글밥이 많지 않아 유아들에게 아주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동화책이랍니다.
또한 작가가 콜라주로 하나 하나 선명하게 작업한 낙엽과 꽃잎들이 책 속에서 살아나 읽는 동안
마치 가을 풍경 속으로 산책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가을 여해을 떠나 볼 수 있는 지금 딱 읽기 좋은 책이더라고요.

너무 귀여운 동물 친구들..
"먹고 싶어" ㅎㅎ 저도 먹고 싶네요 정말~~
모두가 함께 가을 만찬을 준비하면서 풍성한 가을날이 완성된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상상력이 쑥 ~~ 커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동물 친구들과 오롯이 가을을 만끽하면서
낙엽스낵을 먹어봐요.
그림이 너무나 맘에 와닿더라고요. 색감도 가을 가을 ~~

글을 잘 모르는 유림이도 ~ 유나 언니가 읽어주니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고
그림으로 줄줄 읽어보더라고요.
아직 6세라서 글밥 많은것은 상상력을 저하 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이런 색감 좋은 책들을
많이 접하게 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낙엽스낵으로 가을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너무 괜찮을 것 같아요.
어린이 유아 책으로 너무나 좋은 낙엽스낵의 동물들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