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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라나, 친구를 찾다
김진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평점 :
오늘의 서평 책은 마녀 라나,친구를 찾다.
위즈덤 하우스
완전 완전 따끈 따끈한 신간..
이책 표지를 보자마자 너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전 정말 아이인가 봐요~
그림이 너무 이쁘거나 귀엽거나 하면 콕콕~~ 맘에 쏘~옥 들어오더라고요..
그런데 유나도 마찬가지랍니다. 막 가려서 읽는편은 아닌데 그래도 아직은 좀 더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색감 좋은 것들로 보여 주고 싶더라고요. 유나도 그런 책들을 좀 더 좋아하는 것 같고요~ 제 생각이지만요^^

라나의 표정 한 번 봐주세요~ 너무 익살 스럽지 않나요?
라나의 이야기 속이 너무 궁금해지는 표지였답니다.
정말 무엇을 끓이고 있는 걸까요? 여기서 부터 아이들의 궁금증이 상상력이 발휘된답니다..

<마녀 라나, 친구를 찾다>는 친구 사이에 생긴 갈등을 지혜롭게 푸는 방법을 찾아가는 새로운 어린이 판타지 동화랍니다. 어떤 판타지들이 책의 내용을 가득 채우고 있을지 너무 궁금한 마녀 라나,친구를 찾다.
지금 초등학생 2학년인 유나에게 딱 어울리는 책인 것 같네요~ 친구사귀기에 너무 어려움들도 많고 그러잖아요~ 아직 유나는 두루두루 친한 것 같긴 해서 다행이지만,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라 추천해 봅니다.


등장인물 소개 :라나,맥, 오또,체리 ...

단짝 친구인 마녀 라나와 인어 맥, 라나는 마법 학교에 맥은 인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둘은 헤어지게 되는데요.서로가 없는 곳에서 마음을 나눌 친구도 없이 외로워하던 둘은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홀로서기를 하며 그 시간을 견뎌 내고..

읽다보면 어느새 두 소녀의 홀로서기를 응원하게 되고,어떻게 하면 친구 사이에 생긴 갈등을 지혜롭게 풀 수 있는지 깨닫게 되는 판타지 동화.
사람과 인어의 끈끈한 우정 부터 소재가 재미있는지 국내작가의 어린이 판타지 동화~~
진짜 그림이 너무 너무 이쁘고 빠져 들게 만드는 라나.

주인공 라나가 진정한 친구를 찾는 과정를 너무나 재미있게 그린 동화. 숲속에서 또래 친구 한 명 없이 홀로 외롭게 지내던 라나는 우연히 맥이라는 좋은 친구를 사귀고 서로는 학교에 입학하면서 헤어지는 부분이 우리 아이들이 처음 초등학교 입학 할때의 모습과 흡사하더라고요. 맨처음 낯선 곳에서 친구를 사겨야 하는 부분이 얼마나 힘들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라나는 곧 새로운 학교에서 체리라는 아이를 사귀게 되지만,둘 사이에는 자꾸 오해와 갈등이 생기면서 거리가 좁혀지지 않습니다.이때 맥은 상처 받은 내면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며 이렇게 말합니다."체리가 일부러 그런건 아닐거야'" 맥의 한 마디에 위축된 라나의 마음이 서서히 풀리게 되고 ,라나는 다시 사이좋게 지내자는 체리의 말에 "당연하지"라고 답합니다.

따뜻한 맥의 한마디가 요즘같은 스마트한 시대와는 좀 멀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친구의 말 한마디가 마음 속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 넣어 준답니다.
요즘 유나도 아이들과 자신들만의 문자로 소통하더라고요~ 바로 옆에 있어도 문자 하는건 왜그런 걸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말의 한마디 친구와의 소통법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소중한 친구가 있죠?
어른들도 마찬가지고요~
참 관계란 어린아이나 큰 어른이나 어려운건 마찬가지 더라고요. 항상 아이들 책에서 배우는 부분들이 많아요. 이번 책 <마녀 라나,친구를 찾다>라는 책도 그런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줄 수 있는 책 상대방의 마음을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마법학교에서의 라나의 새로운 친구찾기에 유나와 함께 들어가 보아요~
새로운 친구를 찾을 수 있었을까요?
친구와의 관계는 좋아질 까요?
우리도 라나처럼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