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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 마스 - 화성의 생명체를 찾아서
데이비드 와인트롭 지음, 홍경탁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천문학 #우주

MARS 마스
화성의 생명체를 찾아서
- 데이비드 와인트롭 저.
- 예문 아카이브 출.
태양계의 알려진 이야기 부터 화성의 모든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 나왔다.
마션이후로 화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이 되면서 누구든
화성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다.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가질수 있는 또 하나의
알려지지 않은 희망을 위한 책일지도 모른다.

상상속의 행성
안개낀 붉은 땅
지적인 생명체
그 많던 물은 어디에
엽록소와 이끼 조류
메탄발견........
목차만 보아도 궁금증을 야기 해준다.

왜 화성인가?
화성은 태양으로부터 4번째로 떨어진 행성이다.
이 행성을 발견하고 나서부터 전 세계의 사람들은
이 행성에 '아레스', '마르스', '니르갈', '망갈라' 등의 다양한 이름을 붙였다.
이를 통해 왜 영화 '마션'에서 주인공의 탐사대
이름이 아레스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화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다고 말한다.
화성에는 생명을 구성하는 6가지 원소를 포함해
아미노산과 DNA의 필수 요소인 질소 등도 많다.
또한 가장 중요한 물도 지하에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화성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지구 다음으로
적합한 행성인 것이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많은 과학자들은
외계 생명체 발견을 화성에서 집중 탐구하고 있다.
그 많던 물은 어디에?

이 챕터는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 중 하나이다.
물론 이 책에 아주 흥미롭고 신비스러운 부분들이 많지만,
물이란 것은 주변에 무척 흔하며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사라지면 안 될 '물'과 화성을 연결시킨 챕터여서 더 관심이 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성에는 물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오직 지구만이 생명체가 먹고 마시며 살 수 있는 행성이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화성에 물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150여 년 전에 윌리엄 허긴스가 발표했다.
화성엔 물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
단지 과학자들이 그 물이 '얼마나' 있는지를 측정을 하지 못할 뿐이다.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물이 계곡을 타고 호수로 흘러간 정확한 단서를 찾았다고 한다.
또한 화성에 있는 물은 전부 액체 상태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큰 얼음으로도 굳혀져 있다는 것이다.
덧붙여 현재 화성의 북극관과 남극관은 모두 얼음 층으로
뒤덮여 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또 신기한 비밀을 들추어 냈다.
같은 생성 방법으로 태어난 지구와 화성이기에
처음 D/H 비율(수소/듀테륨)도 같았을 것이라는 근거로
처음 화성이 생성되었을 때의 물의 양을 알아냈다.
화성이 생성되었을 때는 지금의 약 6.5배,
즉 깊이 137미터로 표면을 덮을 수 있는
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그러므로 화성은 약 85퍼센트의 물을 잃었고
그로 인해 자외선 파괴에 취약해지고 말았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이었다.
아직도 우리는 '화성'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고 풀리지 않은 것이 다수이다.
이 큰 우주, 지구계로 치면 외권인 곳에는
화성 이외에도 수많은 행성들이 있지만
우리가 화성에 가장 몰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화성에는 정말 생명체가 존재할까?
우리는 화성에서 살 수 있을까?
아직 우리는 화성을 낯설어한다.
화성에 대한 질문도 머릿속으로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고,
아는 것보단 모르는 것이 훨씬 많을 것이다.
그런 우리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 바로 이 'Mars'라는 책 같다.
이 책은 우리가 궁금해하고 있는 화성의 생명체 여부,
망원경으로 화성을 보는 시선, 화성에 있는 많은 운석들
그리고 수만 년 동안 남겨진 흔적들을 조사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냈다.
우리가 화성에게 한 발짝이라도 더 다가갈 수 있게,
조금이라도 궁금증을 풀 수 있게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썼다.
또한 우리가 알고 싶은 것들 말고도
과학적인 분야의 다양한 내용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더욱 끌리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