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미디어]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부자편 [외국에세이/ 삶의지혜]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 부자 편 ㅣ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케다 가요코 지음, 더글러스 루미즈 영역,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7월

#외국 에세이  #삶의 지혜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부자편

[국일미디어 / 이케다가요코]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아이들도 어디선가 본적이 있다고 하는

한번쯤은 들어본적이 있을법한 책..

일본에서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유명했던 그 책..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시리즈 중 부자 편을 만나봤다.

세계에는 73억명의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만일 그것을 100명의 마을로 축소시키면??

영어와 한글이 함께 존재해서 더 좋다,,

귀여운 삽화와 함께 세계 인구를 100명의 마을로

축소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찌보면 동화와 같이 짤막한 이야기들..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동화책 같은 느낌으로

종이의 재질이나 그린의 삽화가 신선하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사는

지구촌 이야기들을

하나의 주제 이번에는 부자편을 가지고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현실성있는

깊이있는 빈곤의 문제와 자본주의를

심도 있는 주제로 가지고 풀어나간다.

한글과 영어가 공존해서 어쩌면

지구촌 공용화가 쉽게 되는 책이 될지도 모르겠다..

영어로 번역된 부분에서

system 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어쩌면 세계를 하나의 제도권화로

만들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감과 동감의 생각이 이어지는

세상으로 바뀌어 지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꿈꾸고 싶다.

부자가 있지만, 또한 굶어가는 극빈자가

존재하는 이 지구상에

모두가 함께 공존해 갈수 있는 법을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책인듯 싶다.

지은이의 해설 편

부를 좇는 활동을 그대로 방치하면 야만이 된다고..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는 글로벌

민주주의의 시대로 꿈꾸는것을 기대하며..

어쩌면 지은이의 말대로

수익추구수단이 지구환경에 불합리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을때의 새로운 규칙이

생겨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공감이 간다..

빈곤을 없애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는 칼럼.

부유한 가정에서 빈곤한 가정으로의 현실적인

돈의 움직임이 있어야만

아아들의 빈곤이 해결된다는 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사람이 바뀌어야 사회가 바뀌고 움직인다는..

현금 지급 알레르기를 넘어서서

실제로 돈이 실물로 그들에게 넘어가야

모든 빈곤이 해소될수 밖에 없을것이라고 한다.

아주 단순하고 명확하게 결론을 내려준 부분이

속시원하다. 글을 읽는 나또한

물론 제도권하에서 이렇게 실행이 될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지만,,

부디 모든이들에게 긍정과 나눔의 용기가 생겨

최소한 빈곤에서 꿈을 꾸는 아이들에게

현실성 있는 도움이 되는 지구촌이 되길 바랄뿐이다.

결국,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작게나마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을 하고 도움을 준다면,,

좀더 살기 좋은 지구촌,

작게는 우리나라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작은 동화책 같은 이 책이..

누구에게나 많은 생각과 나눔을 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꿈꾸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