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전쟁에서 그 시대의 제국주의와 비인간적으로 인간을 대하는 인간에 대해 풍자하고 있다면 로봇은 현시대까지 내다본 것처럼 인간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화두까지 다루고 있어서 놀라울 따름이다. 로봇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작가로 이름난 카렐 차펙은 현시대에 유효한 이야기를 SF의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풀어낸다. 읽다보면 이야기에 빠지지만 다 읽고나면 그것이 상당히 묵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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