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맥 맥카시의 소설을 처음 읽은 것은 아마도 로드였을 것이다.
그 묵시록적이고 비관적인 세계관 속에서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보며 묵직한 작가의 고뇌가 느껴졌다.
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았고 얼마전 리들리 스콧의 <카운슬러>를 보았다.
잔혹한 현실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가 신과 구원에 대해 논한다고 하니.. 꼭 한번 읽고 싶어졌다.
소설을 읽지 않은지 오래되었지만 묵직한 이 작품을 곧 읽어야겠다. 아니 꼭 읽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