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크리스 웨이츠 감독, 로버트 패틴슨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이렇게 엉성한 영화가 이렇게 흡입력 있기도 힘들다.
그건 전적으로 배우의 몫이 크다.
스토리는 이렇게 엉성하기 그지 없다.
왜 그는 그녀를 버리고 사라졌는데... 환영이 나타나는 것인지...
만약 그가 관찰하고 있는 것이라면... 또는 그녀의 강박관념이라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그러면서 늑대인간과 친해지는 그녀를 바라보는 것이 지루하다.
늑대인간의 모습도 그저 늑대일뿐이다.
그녀를 위협하는 여자뱀파이어도 허접하기 그지 없고...
전반적으로 영화는 1편과 비슷하게 위기감이 없다.
무엇을 그려내고자 한 것인가?
가장 절정은 남자주인공(뱀파이어)가 죽음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그저 전화로 소식을 듣고 오해한 남자가 자살을 하기위해 볼투리가로 찾아가고 그것을 극적으로 막아낸다는 설정이 가히 쌍팔년도식 로맨스다.
그 엉성함으로인해 진정성은 망가졌고 그로인해 한쌍의 완벽한 비주얼커플 역시 빛을 못본다.
단지 10대들이 좋아할만한 황당한 판타지로 진행되는 것이 아쉽다.
단지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협약의 전설이라는 측면이 공고하게 만들어졌다는 정도.
(하지만 이것 역시 뱀파이어 영화에서 수도없이 변주되던 주제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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