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진솔하게 느낀 부분들을 쓴 것 같다. 그리고 어느 부분은 공감가는 것들도 많았다. 언어로 카테고리화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 형식이라는 틀에서 오는 빈틈이 곳곳에 보이지만 본질이라는 부분은 와닿았다. 삶의 본질을 너무 잊고 살았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휘둘려 진짜 중요한 보이지 않는 것을 놓친 느낌이다. 어떻게 하면 본질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래서 사람들은 종교에 심취하거나 훈련에 심취하는 것은 아닐지... 현혹되지 말고 내 삶의 본질을 향해 나아가는 한 걸음. 오늘도 내 안에 자괴감과 비참함이 고개를 들었지만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이 책은 아프니까 청춘이다 보다 낫다. 진정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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