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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치 제로
풍덕륜 감독, 안젤라베이비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독특한 시도다. 마치 와일드와일드웨스트를 보았을 때와 비슷한 감흥.
하지만 플롯 중간중간이 비어있어서 한번 탄흐름을 쭉 몰고 가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액션인데!...
마치 1인 대전게임을 하는 것처럼 한명을 꺽고 기다리고 한명을 꺽고 기다리고
요즘은 그런 식의 구성보다는 하나하나가 쌓이고
나중에 큰 악당을 물리치기까지 정신없이 몰아치는 영화들이 먹히지 않는가!
그러나 게임에서나 보았을 법한 마을설명과 선택 뭐 기타등등의 디자인과
SF환타지와 중국무협과의 조화가 흥미롭다.
그리고 1900년경의 중국 역사와 SF의 조합이라니 신선할 따름이다.
웃기지는 않지만 대단한 도전. 그리고 무술 고수들의 대단한 액션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마치 이연걸을 처음 만났을 때의 기분!
그리고 안젤라베이비라는 배우의 발견!
장쯔이만 무술 잘하는 줄 알았다 해!
아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