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핸디캡을 가진 주인공 설정이 우선 영화적으로 특이했다.
보통은 잘생기고 건장한 남자를 선호하니까.
하지만 이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은혜와 의리대로 행동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요즘처럼 불규칙한 감정에 따라 서로를 배신하고 물어뜯는 인물들보다 훨씬 쿨하다고 생각되었다.
하나하나 고조되어 가는 진행과 적절한 액션 그리고 결국은 악을 저지해 내는 주인공의 활극이 보는 관객의 마음을 잡아 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