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 서스펙트 : 화질 보정판
브라이언 싱어 감독, 케빈 스페이시 외 출연 / 블루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생각보다 영화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구석 구석 단서와 케빈스페이시의 진술이 맞아 떨어지면서 그가 말하는 것이 진실인양 보여지지만
마지막에 그것이 그의 거짓말이었다라는 사실이 이 영화의 주된 구조다.
순간 순간 막힐때마다 케빈스페이시의 서술이 등장하고
그의 임기응변 또는 준비된 진술로 형사들은 속고 만다.
20년 뒤의 지금 내가 보기에는 그다지 놀랍지는 않은 범작이고
지적으로 짜맞춰가는 영화의 단점은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집중이 잘 안 된다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하나만 놓쳐도 '이건 뭐지' 싶은 감정이 든다는 것.
지금은 누구나 이정도의 스릴러는 만들어 내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