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해도 가진 것이 없는 것은 왜 인가?
많이 가졌어도 사람은 남의 것이 더 커보이면 탐을 낸다.
그리고 자신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으면 시샘한다.
그것에 대한 강박적인 영화가 아메리칸 사이코다.
그것을 눈에 보이는 선에서 없애려는 파괴본성이 살인의 광기로 나타나고 그 살인충동을 억누르지 못하지만
그는 사실 그들을 죽인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죽였다.
그 살의를 품고 살아가는 것이 죽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무차별적인 살인의 충동.
사람을 적대시하는 현대인의 단면이자 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