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데이비드 O. 러셀 감독, 마크 월버그 외 출연 / 플래니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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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ake it. I had my time and I blew it

이 대사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영화 내내 마크 월버그가 싸우는 것은 자신의 환경이었다.
자신의 실력이 아니라 자신을 옥죄오는 환경. 그는 그 환경을 탓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제는 끊어 버리려고 한다.
다 같이 안되면서 살아갈 것인가.

누군가를 비판하고 욕하며.
그곳에서 다시 일어서는 것이 진정한 파이터다.
그는 어떻게 보면 겁쟁이며 우유부단하지만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알고 의지로 실천한다.
그에 맞춰 가족들도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그런 지점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살거야. 놓치지 마. 절대로!
사람의 삶은 언제나 진실됨을 느낀다.

어떻게 될까가 항상 궁금하고.

이 영화는 그런 지점을 잘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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