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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아무르
미카엘 하네케 감독, 장 루이 트랭티냥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아무르는 사랑에 대한 영화라기보다 엄밀히 말하자면
인간 실존의 고통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주는 영화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고 누군가는 남겨진다.
그것이 인간이라면 겪게 되는 아픔.
그것의 날카로움과 당혹스러움은 잘 표현했지만
영화는 극단적이다.
그것을 아름답다라고 생각하기보다
그것이 누구나 다 겪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에 포커스가 맞춰줬으면 좋을 듯하다.
과정은 지나가고 영화는 결국 주인공의 돌발적인 행동에 포커스가 맞춰지니까.
이기적인 행동의 발로이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