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네버 스탑
짐 콜버그 감독, 루 테일러 푸치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음악을 통해 소통을 할수 있다는 것! 사람들 사이에 관계가 나아질 수 있다는 것! 음악 영화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부모와의 대립. 그리고 그 극단을 겪으면서 결국 도착한 종착역은 가출이었다. 그 아들이 20년만에 돌아왔지만 전혀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상태다. 하지만 신문에서 본 음악을 통해 기억을 되살릴 수 있고 연결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작은 희망을 건다.

 

이 영화가 음악뿐만 아니라 감정선의 변화도 매우 훌륭한 느낌이 드는 것은 아버지가 아들을 인정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들이 듣는 음악이 변하고 화해하고 소통하게 되는 것이다. 음악은 이들을 연결해주는 매개지 아들의 기억을 연결하는 매개로써의 역할만 하진 않는다. 뭐라 표현하고 싶은데 표현할 말이 없다. 영화적으로 훌륭한 기교를 선보이느냐. 이건 다른 문제지만 본질적으로 메시지가 조화롭게 진행되고 진정성 있으며 감동적이고 매력적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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