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일상적인 소방관 이야기를 보게 될 줄은 몰랐기 때문에 너무 흥미로웠던 책!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소방 공무원인 저자가 직접 겪어온 크고 작은 현장 이야기를 읽어나가며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았다. 인상적이었던 건 매년 10-20명 가량의 소방관들이 말벌에 쏘여 사망한다는 것. 소방관이 위험한 직업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내게는 이 수치가 그 어떤 비극만큼이나 유독 소방관이 위험에 노출된 직업이라는 사실을 와닿도록 했다. 소방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축하합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