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웅크리고 있을게요
정예원 지음 / 푸른향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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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인 저자의 시집이자 가사집이며, 원래는 고양이만 보고 편안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라앉은 분위기의 글이 많았다. 자신의 아픔을 공유하고 다독이는 글들을 읽다보니 모두 읽은 지금은 고양이가 갑자기 외롭고 서글퍼 보인다. 제목을 좀 더 유심히 봤어야 했다.
이러한 이유로 밤에 차분히 하나씩 읽어보기 좋은 시집이었고, 시집이자 가사집인 만큼 특이한 점도 있었다. 발매된 곡 가사에는 제목 옆에 QR코드를 타고 유튜브에서 바로 노래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그랬다! 개인적으로는 3부의 시들이 가장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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