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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소녀, 시에 빠지다
한복년 지음 / 종려나무 / 2016년 11월
평점 : 
팔순 소녀, 시에 빠지다"
차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책 펼쳐 보면서
낙옆이 붉게 물드어 가듯이 나의 눈동자도 가을 단풍처럼 물들어 가고
가을 들판 갈대 흔들림처럼 그리움을 표현에 내 가슴에도
가을 미풍처럼 불어 오게 하는 책
팔순의 삶을 이토록 시적으로 표현을 했을까나
어느 가을날 당거미 떨어질무렵 굴뚝에서 모락모락 밥짓는 연기 처럼
구수함이 전해오는 내용 참으로 행복한 삶이구나 생각든다
한복년 시인님의 좋은 책으로 마음의 여유와
사랑하는 사람의 그리움을 젖게 하는 내용
너무나 좋은 책을 선택하여 지금 이순간 나역시
시인처럼 아름답게 삶을 엮어 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