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9
호리코시 코헤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본격 심각해지는 전개가 드디어 시작되었다ㅋ
소년만화는 독자대상층이 학생이니까 유치(아무래도 성인시야로 보기에)한 감정과잉의 신파가 되기 쉬운데
히로아카는 그 신파를 독특한 유치함으로 풀어내서 맘에 든다
이번 9권은 본격적으로 아이들이 한층 더 빌런을 상대함으로써 성숙해지는데

이 만화 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애들 보여주면 안되겠다
히어로지망생애들을 보면 별 문제가 없는데(음 데쿠가 힘을 쓰면 팔 다리 덜렁덜렁해지는 건 문제있음;; ㅠㅠㅠㅠ넘 아파보여 울애들이 그거 보고 충격먹었지 )
빌런들이 너무 ... 교육에 안 좋다 (ㅋㅋㅋㅋ엄마로서 보여줄 수 없어)
빌런들의 비쥬얼이 여태 다른 소년만화의 빌런보다 매우 비쥬얼쇼크다
주된 빌런으로 나오는
시가라키는 이렇게

(검색해보셈)

생겼는데
충분히 비쥬얼쇼크적이다
큰애가 애 나올때마다 진심 벌벌 떨었음;;

그리고 9권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신입빌런들이
다 기괴하다 ...
얼굴 다 꼬맨애
칼들고 설치는 여학생
피피 거리고 고기고기 거리고
이 엄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우리 애들애게 보여줄 수 가 없구나 ㅋㅋㅋㅋㅋ
대사들이 너무 ㅋㅋㅋㅋ심하네

뭐 내가 보기엔 재밌다

이 빌런들의 설정을 보면
작가가 ... 참으로 배운 변태임이 느껴진다

지금까지의 전개는 맘에 든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9권에 인기투톱 ㅋㅋ토도로키와 캇짱의 비중은 거의 없고 표지에 나오는
저 근육쟁이랑 주인공 데쿠의 전투가 메인으로 감동적으로 잘 풀어내서 눈물이 핑 돌았음

2기 애니화는 아직 멀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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